만으로 38살 남성입니다. 시력이 나쁜 편은 아니어서 안경은 안쓰고 있습니다.
어렸을때 가끔 한번씩 겪었지만, 최근에 좀 더 자주 그리고 심하게 겪고 있기에
그저 늙어 가서 그런건지, 아님 또다른 무언가가 있는건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표현 하기가 좀 어려운데…
체력도 예전같지 않고 퇴근 후 지쳐서 그런지, 집에 와서 컴퓨터 앞에 잠시 앉아 쉴 때면
가끔 형광등쪽 시야가 나이트 클럽에서 사이키 터진다고 할까요? 빠르게 불 껐다 켰다 무한 반복하는거…
그렇게 보여요. 그런데 양쪽 눈(모든 시야)에 나오는게 아니라 꼭 왼쪽 끝 시야만…
가족력에 심장병과 고혈압과 뇌졸증이 있어서 혈압 재 봤는데 특별한건 없었거든요.
몇주전엔 어지러움증과 혼돈 될 정도로 심해서, 다음 아침에 눈을 못뜨는게 아닐까 우려하며 취침을 하기도 했거든요.
걱정과 다르게 지금은 다 잘 보여요.
하지만 아직도 밝은 쪽(특히 형광등) 시야는 가끔 또다시 싸이키 터지듯 보이다 정상으로 돌아오는 증상이 있네요.
그런데 야외에서 햇볕에 의해 그런 증상을 겪어본적은 없어요. 대부분 실내에서 겪은거 같네요.
이런거 겪어 보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