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하프 완주하였습니다.
지인께서 풀코스 마라톤 완주소식을 접하며 도전정신이 자극받아 무턱대고 뛰어 봤습니다.
아침부터 꽃가루가 많이 날려서인지, 미세먼지가 심해서인지 뛰고 났더니 목이 엄청 칼칼하네요.
심장은 튼튼해졌지만, 폐는 안좋아진 느낌입니다.
8km 를 지나니 숨쉬는게 그리 힘들지 않게 느껴졌지만 발에서 오는 근육통이 조금씩 오더군요.
뛰는 내내 수도없이 그만 뛰고 쉬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완주하고 나니 별거 아니라는 오만방자(?) 한 생각이 잠깐동안 들었습니다.
어쨌든 그리 고통스럽지 않게 하프를 완주한 제 자신에게 칭찬해봅니다.
참고하시라고.. 착용했던 운동화, 양말 정보입니다.
FX3625 운동화는 정말 강추입니다.
양말 : 케이스위스 케이스위스 남여 스포츠 중목양말 프론트 스트라이프 4족
운동화 : 아디다스 리스폰스 SR FX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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