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훈련은 오늘로 마무리 하려 합니다. 토요일에 서울신문에서 주최하는 하프마라톤 하프코스에 참가해서, 컨디션 조절을 해야 될것 같아서 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자전거를 타니까 허벅지와 종아리에 항상 피로감이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다리와 골반쪽에 힘이 더 많이 생긴거 같습니다. 자전거를 시작하길 잘한것 같습니다. 숙소에서 회사까지 거리가 10km 정도여서 하루에 20km씩 차도가 아닌 보도로 시속 15~20km 의 속도로 달리고 있습니다. 보도블럭이 울퉁불퉁하고,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이어서 정비가 안되어, 가로수는 가지가 늘어져있고, 보도블럭사이에서 자라나는 풀때문에 여간 힘든 주행이 아닙니다. 여하튼 자전거는 오늘까지만 타고 내일서부터는 가벼운 달리기로 몸을 풀어 놓을 계획입니다. 오늘 아침에 자전거를 빡세게 탔더니 오후 달리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 내일부터는 휴식휴식.
오늘 너무 더웠습니다. 달리고 나서 심한 갈증을 느꼈네요. 탈수증이었을까 싶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물챙기는걸 깜빡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