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와 도태랑~

구마가이 작성일 08.10.25 23: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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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뭐 같던 스캐너 다시 고쳤습니다...

그리고

정식 스케치 후, 현재 이거 채색 들어가고 있습니다만...

색감 잡는게 여간 골치 아프군요...

 

다시 느끼는거지만, 정말 타블렛으로 밑그림부터 시작해서 완성까지 원킬하는 분들 보면

정말 존경과 신기할 따름입니다.

여전히 저는 밑그림은 수작업으로 통해 하고있습니다만...

역시 트레스에서 정말 고난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실은 트레스에서 그림 자체가 좀 이상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까지 좀 날려먹은 게

수십장은 되는 것 같군요~^^;

 

더불어 오른손 수전증이 가면 갈 수록 심해지고있습니다...

이거 요즘 들어 취직진로선택 중 큰 딜레마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과연 제가 선택한 길이 맞는 건지 의문이 들 정도이군요...

 

20대 중반에 다달으고 현재 타블렛 채색 하면서 곰곰히 생각하는것이지만,

갈망하던 게임 방향의 벽이 너무 크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요즘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팬시, 애니, 캐릭터사업, 디자인 쪽에도 눈길이 가기 시작하네요...

 

아마 졸업을 앞두고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막연한 마음 속의 몸부림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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