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림이 ...하면서 눈물 닦으며 ..몰래 투척

계피나무 작성일 13.10.20 02: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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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득 군시절이 생각나서 그림 그려봤네요
저는 의경 출신이었는데 그 날은
서울에 시위 막기 위해 출동 했다가 새벽에
부대로 복귀하던 중이었는데 그 때 구상했던
이야기가 생각나서 그려봤어요
제목은 파랑소녀의 파란만장한 이야기
문득 그런생각을 해봤죠 사람은 각 각
당연히 다른데... 하지만 그것에 사람들은 차이를 두며
일반적인 것을 진리라고 몰아붙이는건 아닐까
당연히 다른 것인데...틀린 것으로 분류릉 할려고 하지 않을까...
그래서 한 주인공을 만들어봤죠...
어떻게 하면 이질적일까...어떻게 하면
일반적인 것에 반할까...그러다 문득 든 생각이...
만약 태어났을때부터 파란색의 머리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어떨까하고...이 한생각에
부대로 복귀하는 4시간 되는 시간동안 전체적인 스토리를
막 머릿속에 짰던 기억이 나네요
대충 내용은 파랑머리를 가지고 태어나 사람들의 손가락질
밨던 한 소녀가 일반적인 생각을 바꾸기 위해 유명해져서
자신을 일반화시킬려는 사람들의 머릿속을 바꾸기위해
파란만장한 일들을 겪어간다는 이야기입니당 ㅋ
이번 그림은 효과가 좀 과하게 들어갔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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