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습한 결과도 알아볼겸 해서 뭐를 그릴까하다가...
G모님의 댓글이 생각나서 끄적끄적 해봤습니다. ...
촉수물이란게 생각보다 훨씬 심오하군요. 솔직히 대충 칭칭 감으면 되지 않을까? 란 생각으로 덤빈 제 자신에게 저주를...
(사실 관련 검색할때 촉수물은 믿고 거릅니다...옛날 거라면 본적 있습니다만... 촉수물이라기보단 이것저것에 섞여나오는 경우라...)
암튼 촉수얘긴 일단 넘어가고... 위에 그림 그리면서 오른팔을 몇번 고쳤습니다.
뭐가 어색하지 하고 생각하다보니... 제압된 오른팔의 팔꿈치가 위를 보려면... 어깨가 심하게 뒤틀리고 앞으로 쑥 튀어나와야 하더군요...
근데 이게 또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두번 정도 고쳐그리다가 두번째 그림이 되어 버렸습니다만...
결론은 상체를 앞으로 틀어야 자연스럽겠다... 란 결론이... OTL
삽질한 두시간을 돌려줘 T^T
P.S. 신체의 곡선은 오묘하네요... 그리면 그릴수록 헤어 나올수가 없어요... 오묘한 곡선에 집착하다가 그림이 붕괴되는 참사는 자주 일어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