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확실히 한장에 이야기 담아서 그릴때가 행복해요 ㅎ
예전 흑백원고 작업도 힘들었지만...
콘티나 원고를 펼쳐두고 이야기 흐름을 잡거나
페이지의 분위기를 다듬을수 있었는데...
웹툰은 뭐랄까요
어찌보면 시대적으로 뒤쳐진 개인적 생각이지만...
확실이 칸 나누기의 재미가 떨어지고...
주르륵 아래로 떨어지는 이야기 흐름에 다른방식의 연출과 표현이 필요하다 느꼈습니다.
사무실 근처 5년전만 해도 미술학원 거리였는데...
지금은 만화학원 거리에요^^
그만큼 많이 습득하고 노력하는 열정들이 가득한거죠!
오히려 저는 요즘을 배워야할거 같습니다.
그림을 떠나 트랜드에서 많이 뒤쳐친건 확실한거 같아요^^
분명 그림이나 웹툰 준비하시는 분들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림 잘 그리는 것 중요하지만...
시대적 유행이나 감성에도 뒤쳐지지 않는게 많이 중요하다고 느껴지네요^^
나이들어 그림그린다 머리를 쥐어짜고 있으니...
와... 순간 당 떨어져 몇번이나 주저앉을뻔 했네요 ㅎㅎ
친구 아버지의 당황스런 말 실수가 기억 납니다.
"사람은 죽으면 늙어야돼!!" 라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