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hdnwl입니다.
오늘 일러스트로 작업해서 올리는 녀석은
질량을 가진 잔상의 F91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건담중 하나인데
애니 스샷을 원하는 장면을 구하지 못해서
직접 애니 스샷 찍어서 작업 하는데 시간이 걸렸네요^^;;;;;;;
역시 매 처음은 레이어별로 선으로 따 주는것입니다.
F91은 턴에이와 다르게 데스사이즈처럼 나눠지는 부분이 많아 40장 정도 사용했습니다.
색이 다른 선 하나가 하나의 레이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여러겹의 레이어를 통채로 잡아서 다른 도큐멘트로 복사 하여 붙여넣으면
레이어는 하나로 합쳐지고 선들도 같은 레이어에서 작업 가능하게 됩니다.
해서 선을 면적으로 바꿔주면서 색을 입혀나갑니다.
솔직히 딱 이 장면만 보면 징그러워 보이네요 ㅎㅎ
하얀색 부분이 너무 희멀건 해서 원본의 색을 가져와서 입혀주었습니다.
요걸로 기본색은 완성입니다.
명암을 넣은 방식은 명암을 넣을 면적을 복사하여 명암의 모양을 선으로 대충 그려줍니다.
그리고 툴 중에 패스파인더를 사용하여 저 선을 따라 조각조각 나누어 줍니다.
나누어주면 위에 부분은 총 4개의 조각으로 나누어 지게 됩니다.
나누어진 조각에 색을 입히고 투명도를 줍니다. (투명도를 주는건 그냥 저만의 방식입니다.)
그리고 쓰지 않는 부분은 버립니다.
그리고 원래 위치에 놓으면 명암 완성입니다.
위의 방식을 계속 반복하면서 명암을 넣어줍니다.
우주인지라 배경을 검은색으로 그림의 크기에 맞게 만들어주고
도형의 순서중 제일 뒤로 보내주면 (하나같이 보여도 도형은 겹겹이 쌓여가는것입니다.) 배경색이 채워지게 됩니다.
우주니까 별도 점을찍어 표현해줍니다.
배경작업하면서 얼굴 부분 명암도 하나 하나 넣어줍니다.
눈(메인카메라)까지 명암을 넣어주면 일단 명암작업은 여기까지 입니다 ^^
배경의 오라같은 것을 그려준후에 배경과 같이 뒤쪽으로 보내줍니다.
배경보다는 앞에 있어야 겠죠.
참고로 이게 원본입니다. ㅋ 지금보니까 어깨 부분에 명암 하나 안 넣은 부분이 있군요..ㅠ.ㅠ 흑....
요렇게 해서 F91완성입니다~!!
작업 내용을 한눈에 보기 쉽게 gif만들어 봤습니다.
데스사이즈 헬에 이어서 조금 난이도가 높은? F91을 그려봤습니다.
선을 딸 때는 선이 잘 보이는게 가장 좋은데 위에 F91은 선이 부드럽지가 않아서 선을딸때
눈이 아플 정도로 뚫어져라 쳐다봤네요...
그래도 원본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을 만큼의 일러가 만들어져서 그저 기쁩니다 ㅎㅎ
이상 thdnwl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