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제작순서

알새 작성일 06.04.04 11: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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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에 제작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색을 칠하는 방법은 간단하게 두가지 정도!
하나는 붓도장 가장 저렴하며 제일 처음 접하기 쉬우며 가장 어려운 도장법입니다.
두번째는 붓과 다른 공구를 이용한 도장방법 주로 에어콤프레샤를 이용한 도장방법
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붓을 이용해서 도장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좌절.....
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붓도장이란것이 고난도의 기술을 요합니다. 균일한 색감을 얻기가
매우 힘들죠.
그럼 에어 콤프레샤를 이용한 도장방법... 정말 쉽습니다. 자금의 압박이 있지만
칠하고 나면 흐뭇해집니다~^ㅡ^
그럼 칠하는 순서에 들어가볼까요.
우선 피규어(여기는 건담 이나 밀리터리 모형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더군요... 피규어
사랑해주세욤-0-)음... 밀리터리 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어차피 도색의 기본은 같으니까요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자 우선 키트 하나를 선정해볼까요.
저는 TIGER- I EARLY - TYPE 를 가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키트를 사고나서 보자마자
집에가져와서 봉지 뜯고 바로 조립에 들어가시는분들도 계신데 우선은 찬찬히 감상부터
해보시길 바랍니다. 의욕이야 불끈불끈 하시겠지만 일단 키트의 전체적인 모습과 각 파트
부분을 눈여겨 보시고 뒤틀림이나 부서진곳이 없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영어로 쏼라쏼라 이태리어로 주저리 주저리 일본어로 쑤근덕쑤근덕 적혀있지만 설명서도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위와같은 작업은 분명 Pass~ 하셔도 괜찮지만 비싼돈주고
사놓은 키트 한번쯤 감상해보시는것도 좋으며 이렇게 한번 자세히 관찰하는것도
제작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어떤식으로 도움이 되냐! 물어보신다면 해보신분들만 압니다
(크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작업시간의 단축, 돈의 절약입니다..뜯은 키트는 반품과 교환이 어렵
습니다.ㅡㅡㅋ)
자 그럼 이제 봉지를 뜯고 개봉박두!!! 두둥~! 각 파트별로 나뉘어져있는 키트를 우선은 가조립
해보시길 바랍니다.(가조립이란 쉽게 이야기해서 본드칠 하지 말고 붙여보라는 말입니다~)
가조립도 분명히 생략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가조립을 해보시고 나면 어느부분을 수정해야하고
어느부분에 이런 도색을 하면 이쁘겠다는 머리속의 생각이 정리가 됩니다(개인적인 부분인가요?) 주의하실점은 가조립후에 뜯고나서 다시 재조립을 못하시면 않됩니다..ㅡㅡㅋ 가조립한 키트가 흩어지지 않도록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 진짜 조립을 합니다. 조립에 필요한
도구는 니퍼하나 칼한자루 본드 가 되겠습니다. 본드는 여러종류가 있지만 여기서는 일단
설명을 생략하고 다음에 본드의 종류와 사용용도에 대해서 따로 적겠습니다. 조립은 따로 설명않해도 되겠죠? 그냥 설명서 보고 본드 칠하면서 뚝딱 뚝딱 만드시면 됩니다. 그럼 완성! 후 사설은 길었는데 막상 만드는건 한줄도 않되는군요..ㅡㅡㅋ;;; 이제 만드셨으면 이놈을 목욕재개
해주셔야 합니다. 왜 번거롭게 목욕까지 시키느냐 하시는분들 이작업은 굉장히 중요한 작업중
한가지입니다. 키트를 처음 사시고 나서 만드시면 키트에는 각종 오물과 이형제라는 기름이
칠해져있습니다. 오물은 대부부은 먼지며 이형제는 키트를 사출기에서 쉽게 분리하기 위한 기름입니다. 이것들은 도색의 적입니다.(공공의 적입니다!)청소 않하시고 그냥 바로 도색하셨다
가는 뜨아~~~~ 도색이 벗겨지는 처참한 아픔을 겪으실 겁니다..ㅠ_-
목욕 시키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하이타이 조금 풀어서(세재)부드러운 솔로 부서지지 않게
조심조심 박박 문질러 주시면 끝입니다. 목욕 방법도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키트를 뜯자 마자 가조립없이 일단 목욕시키는 방법과 조립후 목욕하는 방법이 그것이죠.
조립없이 목욕을 시키시면 조립후에 먼지가 조금 묻어난다는 문제점이 있고 조립후 에 목욕을
시키면 본드가 물에 약한 면이 있어서 아주 간혹 뚝~ 떨어지거나 목욕시에 작은 파트들이 떨어
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제가 목욕시키는 방법은 덩치 큰거만 조립후 목욕시키고 작은 파트들은
런너에 붙어있는 그대로 목욕시키고 다시 조립합니다.
목욕시키셨으면 이제 말립니다. 물은 본드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이보다 더 큰게 도색에 더큰
영향을 미칩니다. 물기가 묻어있는 키트에 도색이란..ㅠㅠ 색상도 다죽고 도색이 울어버리고
바람에 다 씻겨가며 유광택 도료는 무광택으로 바뀌고 난리도 아닙니다. 눈치 빠르신분들은
짐작하셨을껍니다. 비오는 날은 도색의 적!!! 한창 키트 만들때는 여름 장마가 싫었어요~
습도 높은날도 싫었어요~
말리시는 방법도 자연건조 방법과 인위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자연건조는 말그대로 자연건조!
그러나 이것또한 약점이 있으니... 먼지가 앉아버린다는것이죠. 인위적인 방법은 바로 바람이나 열은 쬐는 것입니다. 보통 헤어드라이기로 많이 말리는데 이것도 약점이 있으니... 말리는도중 딴곳에 한눈 팔거나 너무 집중하다 보면 키트가 석쇠위에 오징어 마냥 오그라 든다는 겁니다
저의 경우는 박스 하나 구해서 그냥 키트 위에 뒤집어 엎어 버립니다..ㅡㅡㅋ
자연건조 시키는 거죠(시간은 걸려도 헤어드라이기가 더 무섭습니다..ㅠㅠ)
음.. 선풍기 바람 쐬어 줘도 괜찮겠군요..ㅡㅡㅋ
헤어드라이기는 시간은 단축되지만 주의하셔야 하구 나머지 두방법은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열은 피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네요.
글이 상당히 길어졌군요... 일단 여기까지만 제작1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좀 있다가 다시 두번째 본격적인 도색에 들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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