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SD를 벗어나 쌓여있던 놈들중에
왠지 사자비가 땡겨서 만들어봤습니다.. 역시 최고가의 MG답게 등빨이 아주그냥-ㅁ-..
다만 가동률은 안습입니다..ㅠ_ㅠ
오픈박스..
처음 열었을때.. 어이구야 많다..싶었습니다..
방패의 크기때문에 오오.. 이거 멋지다.. 싶기도 했구요
하나하나..주섬주섬 꺼내보니..
생각외로 꽤 많더군요.. 언제 만드나....
시간도 많은데 느긋하게 만들어보자 해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뚝딱..뚝딱..
나름 부분도색도 해가면서.. 손과 발을 먼저 만들었습니다
늘 만들면서 느끼지만.. 손이랑 발만들때가 제일 짜증나더군요..
그래도 완성된 모습을 생각하며 묵묵히 계속..뚝딱뚝딱..
어느새 손과 발은 다 만들어졌고..
머리와 몸통... 그리고 백팩까지 만들게 되었습니다.. 고지가 눈앞이다 !!
사자비 드디어 대지에 서다!!
건담과는 다른 포스가 아주그냥+_+
저 눈빛이 모든걸 말해주는거 같더군요
"미리 말해두지만 난 자네보다 3배는 빠르다네.."
휴.. 가조 및.. 부분도색이 다 끝났군요
요놈도 GP-02처럼 등빨과 포스로 먹어주는 녀석인가봅니다.. 가동률이 좀만 좋으면 좋을텐데..
괜히 개조한답시고 망칠것 같아서 ..;;
이제 마킹씰과.. 데칼.. 마감제가 남았네요
무광을 좋아라해서 무광으로 마감제질을 해줬는데.. 뭐.. 별 차이는 없네요;;
실제로는 질감에 많은 차이가 생겼지만.. 마음에 들게 완성되어서 다행입니다
데칼및 마킹씰은 얼마 많지 않아서 금방 붙혔습니다
별 차이는 없는거 같군요.. 눈에 띄는 데칼은 방패쪽에 가있으니 -ㅁ-;
뒷모습에.. 프로뭐시기 탱크였던가.. 밋밋해서.. 메탈느낌 줘보자고.. 부분도색했습니다
죄다 건담마커로 도색을 했더니 지저분한 티가 많이 나네요.. 에어브러쉬 가지고파라..ㅠ_ㅠ;;
남자는 등으로 말한다는데.. 역시나 등빨하나는 최고군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왠지 캠퍼랑 비슷하게 생긴거 같기도 하더군요;;
그냥 느낌이 그럴라나.. MG캠퍼를 사서 그분 전용으로 도색을..!!!!!
괜시리.. 접사 한번= ㄱ=;;
나중에 LED작업도 한번 도전해볼까...나..
사자비 토마호크입니다=_=;;
무장은 손목쪽에 빔샤벨이 있는데.. 잘 나오질 않아서 패스해버렸습니다
그 외에는 저 들고있는 도끼같은것에 빔샤벨파츠를 갈아끼우는식으로 2가지가 있더군요
그리고 라이플 하나랑..
SD삼국지 사마의가 생각나네요.. 저런거 들고있었던거같은데
부채였던건가 =_=;;
마지막으로 라이플 입니다
메탈느낌 줘보려고 이리저리 도색한답시고 했는데.. 색분할을 잘못했는지.. 영.. 조잡합니다..
못봐줄 정도는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중;
크기비교를 위해 진열장의 뉴건담이 내려왔습니다
뉴건담도 처음에 만들어보고.. 타MG류에 비해서 큰놈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사자비가 거의 몸통 하나가 더 크군요=_=;;;
이렇게 보면..PG는 정말 존재감이 대단하겠다라고 생각하는중입니다
"샤아 !!!!!!!! "
"아무로, 미리말해두지만 난 지금 빨간색이다 "
...
건담을 보다가 느낀건데.. 아무로와 샤아는 참 묘한 관계인거같습니다
대결장면을 찍고싶었는데..
마땅히 스탠드 대용도 없고.. 스탠드도 없고.. 제 손이 출연했습니다=_=;;
스탠드 얼마 안하는데.. 한 두어개 사야겠네요.. 아이구 흉측해라-ㅁ-;;
여기까지 오랫만에 만들어본 MG 사자비 였습니다
만들고 나서 느낀건데 내무프레임도 도색할걸 그랬습니다..
금색으로 도색해서.. 스트라이크 사자비를..(퍽)
이제 다시 쌓여있는 SD의 세계로 훨훨-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