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 크샤트리아를 작업하다가 권태기에 빠져서 충동적으로 지르게 된 녀석이 바로 이 스타크제간입니다.
'기분전환으로 가볍게 가조립만 해야쥐~'라며 시작했던게 여차저차하다보니 LED작업까지 스트레이트로 하게 되었네요. ㅇㅅㅇ
작업 사진도 있으면 좋겠지만, 작업할 당시는 사진 따위 찍을 여유가 없어서 작업 후에 찍은 사진 밖에 없네요.
싸구려 디카에 촬영 스킬도 싸구려라 화질이 안습하지만 그러려니 해주셔요. =ㅅ=
날짜가 이상하게 찍히네요... 디카에 날짜 수정하는 법 아시는 분? -ㅅ-;;
가슴의 쓸데없는 부분을 파낸 뒤 흰색 고휘도 LED를 하나 박아 넣고 광섬유를 5가닥 연결하여 머리와 양 다리의 소형 부스터로 연결해 줬습니다.
백팩의 부스터에는 파란색 고휘도 LED를 넣은 다음 그 위에 작은 메탈파츠를 하나 붙여주었구요.
빔샤벨은 빨간색 LED로~ =ㅅ=
HG가 워낙 작다보니 가느다란 광섬유도 제대로 갈무리할 공간이 없어 허벅지 부분에서는 노출시킬 수 밖에 없었어요.
전원선은 밖으로 빼줬습니다. 9v 아답타로 공급되요. HG에는 전지를 내장할 공간도 없는데다 언제 방전될지 모르는 전지를 수납시키는건 내키지 않아서...
마지막으로 한창 작업 중인 크샤트리아와 크기 비교샷.
사진에서는 좀 덜한데 실제로 보면 크기차이가 엄청나더군요. ㅇㅅㅇ
크샤트리아가 제 첫 건프라인지라 처음에는 크샤트리아가 큰 줄 몰랐어요. 그런데 스타크제간을 만든 후 비교해보니 ㅎㄷㄷ...
유니콘건담 OVA에서 스타크제간은 이런 괴물과 칼을 맞댄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