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스파이더맨입니다. 크기는 대략 40센티 되는듯하네요.

관절이 자유로워서 거의 모든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이 피겨의 또다른 장점은 크기에서 나오는 존재감입니다.

어디에 세워놔도 엄청난 크기로 모든 피겨를 압도하며 '나 여깄소' 하는거 같네요.

가까이서 보면 출시부터 도색도 완벽하지 않고 삑사리 난 곳도 쉽게 찾을 수 있을정도로 허술함이 많지만,

엄청난 크기와 자유로운 움직임이 단점을 덮어주네요.

어떤 동작을 취해도 멋진 그림이 나오고, 관절이 눈에 띄게 보일거라 생각되지면

오히려 커서 그런지 관절따윈 눈에 안들어옵니다.

이 물건은 왠지모르게 사진보다 실제로 봤을때 감탄이 나옵니다.

피겨, 프라 싫어하시는 저희 어머니도 이건 잘샀다고 하시니까요 ㅋㅋㅋㅋ

오래 소장하고 싶은 마음에 액션샷은 없고, 그냥 집에 전시한 채로 올립니다.^^:

슈트에 거미줄 선이 원래 은색이 아닌 까망에 가까운 흑철색인데, 개인적으로 은색이 어울릴 것 같아 도색했습니다.

칠하고 나니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에 도색은 몰딩에 한듯 안한듯하고, 삑사리 난곳도 많아서 

나름 꼼꼼히 칠해줬는데, 덕분에 선의 입체감이 살아나고 좀더 고급스러운것  같습니다.

혹시 갖고 계신분들중 도색 망설이셨다면 해보세요.

압도적인 크기가 궁금하신분은 여기 게시판에 스파이더맨 검색하면 다른분이 올린것도 있어요.

색상비교도 해보시면 잼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