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눈팅만 하다가 프라/피규어갤에 밀리터리가 너무 없어서 도움이 좀 될까 싶어 올려봅니다.
15년전에 마크로스 VF-1 파이터 모드 가조립만 해본 경험이 다라서 하찮은 실력에 조잡하고 어설프지만
구경하고 가세요.
첫 스타트 끊은 모델이 F-14A 톰캣.
이마트 완구 1000냥 코너에서 2천원하는 킷을 3개정도 주워온 녀석입니다.
조립할때의 사진은 깜빡하고 남기질 않아서 없고ㅠㅠ 도색, 데칼에 무광 클리어까지 올라간 상태에서
먹선이랑 웨더링 작업 들어가야 하는데 에나멜 신나를 구매하지 못해서 현재 중단된 상태입니다.
설명서가 너무 부실해서 참고하기 어려운데다 데칼 붙일 자리는 인터넷 검색하면서 하나하나 자리 잡긴했는데 위치가 엉망진창이네요ㅋㅋ 패널라인도 지 맘대로 그어져 있고...이런;;;
다이소에서 산 마스킹테잎을 붙이고 도색했더니 부분적으로 도색이 번져버린....;;
다시 수정 해볼려고 이쑤시개랑 세필붓으로 덧칠 했더니 오히려 더 번져버린 실수를 해서 그냥 두었습니다.
저렴한 마스킹테잎이 영 별로여서 이후에 타미야 껄로 구매 했구요.
확실히 접착력이 다르더라구요. 싼게 비지떡이였음...
식탁과 의자는 부모님 집에 있는걸 훔쳐 오다시피 얻어왔고, 부스는 시로코팬 구매한 박스 자작한겁니다.
책상 아래에 대기타고 있는 킷들이 점점 늘어나네요.
밀리터리쪽이면 육해공 상관없이 다 할꺼라서 구매한 킷도 종류별로 하나씩 다있네요.
아직 초보라 모르는 것도 많고 여기저기에서 배우고 있는데 직접 조립하고 도색해보니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저렇게 해야 하는지 알것 같고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헌데 방안이 너무 더워서 쪄 죽을 것 같네요;;; 특히 도색할때 선풍기 켜기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