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 F-14A 톰캣 졸리 로저스 데칼, 에이스 코퍼레이션에서 나온 심플킷입니다.
첫 완성작이고, 첫 도색 작품이네요.
저렴한 심플킷이라 그런지 접합부의 단차도 심하고 패널라인도 군데군데 얕아서 먹선 넣는데 잘 먹히지가 않더군요.
접합부나 단차 나는 곳은 퍼티 작업없이 바로 조립, 사포질도 최소화했습니다.
작업 순서는 간소화 조립후 서페, 아크릴 밑도색, 부분 붓도색, 유광클리어, 데칼, 무광, 먹선, 무광으로 진행하였고
제작 중간마다 필요한 공구나 도료를 구매한다고 작업 시간도 오래 걸렸던 작품입니다.
심플킷이라 그런지 설명서도 심플하고ㅋㅋ 색상이랑 데칼 위치 참고하기위해 인터넷 뒤지면서 제작해서
더더욱 오래걸렸네요.
2천원에 구매한 킷치고는 디테일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작업중인 작품이 아카데미 1/72 A-10A 인데 접합부 단차가 2천원짜리 킷보다 더 심합니다ㅋㅋㅋㅋ
거기다 패널라인의 절반을 다시 파줘야 할정도로 생기다 말았어요ㅋㅋㅋ;;;
오래된 금형에 찍힌 킷이라 사망 직전인것 같은데 이걸 쓸데없이 노가다 작업중입니다.
지금 3일째 퍼티 사포 퍼티 사포 퍼티 사포 패널 사포 퍼티 사포 패널 사포.......그냥 버릴까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패널 라이너가 아직 없어서 모형칼로 긁고 있는데 삑사리 연속이라 이랬다간 끝이 없을 것 같아 오늘 주문했습니다.
한동안 퍼티사포라인 작업만 주구장창 해야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