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조언을 토대로 hg 뉴건담을 도색해보았습니다.
도색하는 과정에서 오오?? 실력이 좀 늘었는데? 싶었던 과정도 있었고 좌절하게 되는 과정도 있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첫 hg 작품을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도 멋지게 마무리 한 것 같아 짱공 식구 분들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가게에서 대충 올려놓고 찍은 것이라 사진이 구리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ㅎㅎ
도색을 진행하며 궁금했던 몇가지 사항을 더 여쭙기 위해 글을 씁니다.
일단 애나멜 도료를 기본으로 사용하였으며 흰 바탕 및 몇 군데 부분 도색은 건담마커를 이용하였습니다.
[도료 및 마커]
1-1. 유나 님께서 모로토우 사의 마커를 추천해 주셨는데, 프라재료를 파는 사이트에서는 리퀴드 프롬 색상 외에는
파는 것이 없더군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 혹시 있을까요?
1-2. 애나멜 도료든 아크릴 도료든 프라용으로 나온 제품 말고 일반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도 차이는 없을까요?
[도색 마감재 처리의 과정에서]
2-1. 흰 바탕은 애나멜 도료가 없어 흰색 건담 마커(아크릴 계열)를 사용하였습니다.
마감재 처리 이후 도색이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어 그 위에 애나멜로 부분 도색을 진행하고 삐져나온 부분을 애나멜
신너로 지우려 하였지만 지워지지 않고 락카신너로 지우니 한번에 마커와 함께 지워졌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2-2. 애나멜 도료로 칠한 부분에 마감재 작업을 하고 먹선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먹선이 빠져나온 부분을 애나멜 신너
로 지웠더니 마감재를 뿌리기 전에 작업했던 애나멜 도색까지 지워졌습니다. 마감재가 제대로 뿌려지지 않은 탓인
가요? 마감재 후 건조 시간은 24시간이었습니다.
2-3. 흰 건담 마커로 하얀 바탕을 칠한 후 마감재 작업을 하고 먹선을 넣는데 패널라인 사이에 이미 마커 도료가 흘러들어
간 탓인지 먹선이 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패널라인 액센트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패널라
이너를 사용한다면 모든 도색 작업 시작 전에 패널라인을 깊게 파줘야 하나요? 아니면 마감재 처리 이후에 패널라인을
파야 하나요?
[마스킹 테잎의 사용법]
3-1. 스프레이 사용시 엄청 작은 부분에 마스킹 테잎을 붙여야 할 때는 어떻게 마스킹 테잎을 붙이나요?
3-2. 스프레이 도색시 위 파츠와 같이 1~4번에 각각 다른 도색이 필요하다면 도색 순서가 어떻게 되야 효과적일까요?
질문이 너무 많아 죄송하지만 프라초보의 열정이라 생각하시고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건프라 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