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공방에서
오랜만에 연합프로젝트가 발령댔습니다.
라프라스 [관악본점] [신길점] [문래점] [예천점] 4개의 공방에서 진행하는
제타건담 프로젝트입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프로젝트이군요.
작년은 메가사이즈 프로젝트로
GBWC까지 출품해서 좋은성적까지 거두었던 바.
이번 프로젝트에도 몬가 의욕이 상당합니다.
건담류을 잘 안만드는 저의기에 (부품이 너무많아요 ㅠ.ㅠ)
이번 프로젝트는 2020 GBWC납품을 위한 동시작업이기도 합니다.
제타건담에 나오는 기체중에.
저의 맘을 사로잡은 아이가 똭~ 있었으니..
수박바어택에 장렬하게 사망한 시로코? (맞나?)의 기체입니다.
육덕의 상징..
반죽음사의 MG디-오입니다. (출처는 달롱넷)
가격대비 아주 형편없는 디테일로 모델러들 사이에 욕이 난무하는 아이이져.
하지만 그 떡대만큼은 사자비 버카와도 견줄만하고,
개수를 부르는 그 외장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나는 몬가달라 라는 아이댄티티를 주기에 충분합니다.
가조립 없이 바로 개수작업을 진행하였고요.
첫번째 개수 포인트!!!
어느누구나
개수의 의욕을 불러주는 크고 빵빵한 엉덩이 입니다.
패널라이너로 무한금을 그어 대서 두개의 파츠로 분리합니다.
디테일업한다고
타미야사의 자동차엔진 파츠를 넣어봤는대..
나중에 GBWC규정에 어긋나는 부품사용 어쩌구 저쩌구
구설수가 싫어서 빼버렸습니다.
이번 개수포인트중 두번째
스커트서브암입니다.
우선 아주 단순해서 아름답다는 욕이 절로나오는 스커트 입니다.
패널라이너가 큰 일을 해주고 있습니다.
무한금을 그어대면 요리요리 분리가 댑니다.
서브암을 전개했을시
스커트암 부분이 슬라이드 댄것처럼 보여줄라합니다.
본드로 싹~ 붙여버리면 개수하는 맛이 없으니..
볼조인트로
가동성과 조립성, 도색용이성을 한번에 해결합니다.
좌우 스커트는 요런느낌이면 충분하겠네요,
서브암을 달아봅니다.
서브암으로 착출댄 아이는 RG마크2 입니다.
다리기믹에 기계적인 디테일이 훌륭해서 착출댔습니다. (꿈에 ~~내다리 내놔~~가 들리는 듯))
서브암 내부도 충실하게 디테일업 중입니다. (반다이킷 정크들로만)
크 크고 강려크한 서브암이
막투때문에 아주 쉽게 만들어졌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을 보기위해 전체 가조립,,,
사자비 스커트는 좀 부담스러워 삭제당합니다.
어깨장갑에도 서브암을 달아주었습니다.
(너무 얇아보여서 육덕 디오엔 안맞는 군요.. 좀더 좀더 강려크한 집게가 필요해~)
즉흥적인 서브암이지만 참으로 잘 어울리는 ...
1차개수 가조립사진입니다.
어깨 서브암도 RG퍼스트 다리후래임으로 교체..
등짐을 사자비 버카에서 착출하고
엉덩이 장갑을 제크쯔바이 처럼 크고 길게....
다리부분
통짜 후래임이 너무 맘에 듭니다.
발을 반갈라서
사자비 발등후래임을 이식하고
양쪽 발굽스타일로 개수.
사자비기믹을 이용하는 지라.. 발굽이 집게처럼 오무라 집니다. (숨겨진 발톱이져)
그러는 와중에
중고장터에서 구매한 MG 사이코자쿠 버카 정크가 배달옵니다....
이로인하여
전체적인 2차개수가 이루어 집니다.
좀더 오버스럽게
좀더 육덕하지만. 몬가 날렵하게...
이번 개수의 방향을 크게 재설정하는 계기가 댑니다.
사이코자쿠 매인무장인 빔바주카도 프라판으로 3cm연장해 주었습니다.
(좀더 길게 길게)
발부분에도 개수를 하였으나..어울리지 않는것 같아서 폐기...(반다이 밀레니엄 팔콘 ㅠ.ㅠ)
사이코자쿠의 아이댄티티
크고 아름다운 연료통~~
육덕을 강조하기 위한 허리개수도 이루어졌습니다.
FSS뱀허리처럼 야들야들하게...
저리 헤비한 몸통을 저 하나로 버틴다고? 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가늘게...
(RG제타의 허리장갑입니다.)
엉덩이 장갑은 기존디오의 등짐에 꼬리장갑을 이어붙이고
애폭시퍼티로 볼륨을 잡아봅니다.
오버의 끝을 보자...
사이코자쿠의 모든 무장을 달아줄겁니다.
자이언트 바주카 3문...
등짐보강이 좀 필요해 보이네요..
사이코자쿠의 서브암 + 자쿠머신건 2정 + 팬져파우스트 3정
오바의 끝을 달리는
띠~오 왕
..
올해 여름도 뜨겁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