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짬내서 만들었던 킷입니다.
발매년도가 98년인 속칭 퍼스트건담 입니다.
퍼스트건담이라는 모델은 처음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단순하지만 멋짐을 가진 킷이라고 생각되네요.
이젠 같은 건담이지만 언리쉬드라는 최첨단의 PG가 발매되었지만,
구판은 구판만의 맛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너무 짬짬이 작업을 해서 그런지 패널라인작업 후나, 서페이서 작업은 전혀 없고
최종 도색사진만 남아있네요.
단순한 외형을 조금더 화려하게 해보려고 패널라인파고, 색분할 해주고, 먹선작업까지 끝낸 모습입니다.
다행이도 프레임 사진은 찍어둔게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네요.
구판이라서 그런지 모든프레임에 폴리 부품이 엄청 많이 들어갑니다.
프레임은 아이언실버, 쿠퍼, 메탈레드, 건메탈 등으로 분할하여 도색했습니다.
그리고 잘 안보이시겠지만 아무로 피규어도 붓도색으로 칠해보았지만
안보입니다…;;;;
그리고 솔찬히 귀찮아서 코어파이터는 조립조차 하지 않은…
프레임풀샷과 외장장갑까지 전부 장착한 전신샷?? 입니다.
외장장갑은 전체적으로 색감을 밝게 가고 싶어서, 스카이블루를 베이스로 색분할부분만 블루로,
레드부분은 샤인레드로 도색했습니다.
그리고 화이트부분은 화이트, 화이트+그레이, 그레이 3종으로 색분할을 해주었습니다.
제가 정말 포징도 못하고 사진도 못찍음을 다시 한번 알 수 있는 계기가 됬네요.
구판 퍼스트PG에는 무장이라고는 라이플과 빔샤벨, 그리고 방패가 전부입니다.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주 예전에 제가 프라모델을 처음 접했을때 만들었던 가조립 퍼스트PG와 같이 한장!
마지막으로 퍼스트 가족들 떼샷 입니다.
왼쪽은 초창기에 만들었던 가조립 퍼스트들, 오른쪽은 도색이 된 퍼스트들 입니다.
퍼스트는 항상 즐거운 작업인것 같네요
고수분들이 보시기에는 별것 아니겠지만 잘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