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 싫어 질라 그러네요,
같이 간다했다가 말았다가 하는 지인들덕에
연휴 낚시 일정 다꼬이고.... 뒤늦게 대중교통 구해볼려니 표는 없고
어렵사리 표구해서 고향내려왔더니 시간은 늦어서 원래 들어가려 했던 포인트도 못들어가고
여차저차 통영 풍화리 선외기 마지 노선으로 갔다가 꼴방치고
2시에 통영출발했는데 고향집인 김해오니 저녁 7시고
짜증은 짜증 대로 나고나니 진짜 낚시 할맛떨어져서
어제 아침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에 염분 다 제거하고 모든 장비를 고향집 창고에 처박아 버렸습니다.
당분간 낚시대 손도 안댈거 같네요
사람에게 치여서 낚시하기 싫어지긴 처음이네요
낚갤 회워님들 안낚 즐낚 깨낚 하시길 ,
낚시대 다시 잡으면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