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는 낚싯방에만 가면...
정신이 혼미해지고 머리가 멍해질까요 ㅎㅎ
회사 이사님께서 방파제 찌발이를 하십니다.
저번주에 감생이 45 잡아서 회떠드셧더라구요...
여튼 이사님께서 토요일에 밤바다를 가보고싶은데
낚싯방에 못갈상황이니 밑밥좀 사주거라 하시는 말씀에
저도 웜하고 바늘좀 사야되서 낚싯방에 갔습니다.
밑밥사고 파우더 사고 ...... 하드베이트를 거의 안써봐서
잡든못잡든 잘하든못하든 어차피 취미니까 이것저것 다 해보자 라는 마인드의 낚시 스타일인지라
하드베이트 구경좀하고 미노우 한마리, 버즈베이트, 웜한봉지 샀습니다.
사고나서 "사장님 저 베이트는 있으니까 보조로 스피닝도 쓸까하는데 하나 보여주세요~"
라고 속삭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
얼마 생각하냔 말씀에 릴 + 로드 30이짝저짝 생각은합니다.
일단 구경만 할게요^^ 하고나서
다이와 프림스 2500번 + 아부가르시아 오라스포츠2500번 보여주십니다.
처음엔 아부를 골라서 계산하려던 찰나
이상하게 아부릴에서 감을때마다 계속 슥슥~ 거리는 마찰음이 신경쓰입니다.
다이와릴을 계속 감아봤습니다.좋네요.
고수도아니고 경험도 적습니다만 다이와 좋네요........
로드는 뭘로 하실건가요? 닉스팝주세요!
결국 다이와 프림스2500번 + 닉스팝 ML 계산합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고수도아니고 경험도 적지만
닉스팝이 제손에는 맞네요 왠지모르게ㅎㅎㅎ
관리자 회식이 있던차라서 후딱 계산하고 트렁크에 던져놓고
삼겹에 소주를 사발사발~
집와서 알딸딸한 상태에서 주저리 주저리 적습니다 ㅎ
네 사실은 그냥 자랑하고 싶었습니다ㅠㅠㅋㅋ
내일은 퇴근시간에 맞춰 석우제 피딩가서 새 장비에 물좀 묻히고 와야겠네용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