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6월 초...
북쪽에 서식하는 짜치...
남쪽나라가 궁금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전 낚좆이였던걸 잊고 있던겁니다... ㅠ.ㅠ 크흑
※ 찬조출연 배가블강 a.k.a 다크
나같은 낚좆한테도 나와줄까? 남쪽나라?
그래...
함 가보자!!!!!! +ㅂ+ 크아아아....
그런데....
5시간 22분 운전....
이게 뭐야........
좌절과 절망에 빠져있을때...
절친 Dr. 루이가 한마디 해줍니다.....
역시... 큰 가르침 큰 뜻을 품은이는 다르네요...
그래서 결정합니다.
그래 함 가보자 나주호!
나주호에 처음으로 가기로 결심한 순간입니다....ㅋㅋㅋㅋ
자~ 가봅시다~ 남쪽나라ㅋㅋㅋㅋㅋㅋ
결정한 교통수단은.....
ㅋㅋㅋㅋㅋ
네 미쳤습니다.... 평일 나주호 짬낚을 하기 위해...
뱅기를 탑니다~
낚시대 짐 붙이고~
뱅기타고 갑니다~
ㅋㅋㅋ
광주공항에서 예약한 렌트카를 타고 나주호 입성!!!
ㅋㅋㅋㅋ밤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트에서 산 간단한 요기거리를 꺼내봅니다~
양념 갈비부터 ㄱㄱ~!!
둘이 왔으니 심플하게~
두번째 메뉴~ㄱㄱ
네.. 닭갈빕니다~
소주는 첨 마셔보는
9시 반입니다.. 왠지 로고가 집에 있는 프린터로 72dpi jpg 이미지 뽑아놓은거 처럼 생겼습니다.
(대부분 ai 파일이나 pdf로 변환해서작업할텐데.. 못해도 300dpi는 돼야 하는데ㅋㅋㅋ)
간단하게~ 산림욕장에서 한 잔 한 후~
내일 오전피딩을 위해 잠자리에 듭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밤 안락한 잠자리를 선사한...
우리의 숙소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매트 깔고 땅 바닥에서 잤어요ㅋㅋㅋ
빨리 빨리 낚시를 하러 가고 싶지만
아침엔...
핸드드립 커피죠ㅋㅋㅋㅋㅋㅋ
내려가자마자 닥터루이가 미드스트롤링으로 4짜 배스를 끄집어 냅니다...ㅋㅋ
물속을 잘 보면 배식이도 보이네요ㅋㅋ
아.. 부럽습니다..
나도 잡고 싶은데... ㅠ
당시 저는 프리리그로 바닥을 긁고 있었는데...
그때!! 퉁~!! 강한 바이트와 함께 라인을 주욱~~ 끌고 갑니다~!
드디어 나와줍니다! 나주호 배스~!!!! 크앙~~ 이땐 저것도 엄청나게 커보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
계측해보니~
42cm....... 지금 보니 좀 작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없으니 부랴부랴 검색해서 녹야원 포인트로 이동해 봅니다~
이때..
2014년...
첫 런커를 뽑아 냈네요~
딱 50cm~~
어찌나 펄떡 펄떡 뛰던지.. 녀석ㅋㅋ
그리곤 쏟아지는 태양빛에 ... 휴식.. 너무 덥네요..ㅠ
근처 다도면에 있는 작은 식당에서 요기를 한 후
구 포세이돈 포인트로 이동~~
연타로 두마리가 나와주네요~
사진은 꿰미를 꽂아놓은 이유는 옆에 단체로 오신 가족(?)분들이 블루길 낚시를 하고 계셨는데...
이거 안먹을꺼면 자기들 달라 하시더라구요 드실꺼냐 여쭈니 드신다고 하십니다~
ㅎㅎ 전망좋은곳 포인트로 이동전까지 꿰미 꽂아 놨다가
이동할때 드렸습니다~
사진은 요래 보여도 저 작은놈이 40cm, 큰놈이 50cm입니다. ㅋㅋㅋ
런커 옆에 있으니 4짜도 짜치로 보이는 환술이!!
그립네요.. 당찬힘을 보여줬던 나주호 빅배스! 후아-
아 이때까지 친구 Dr.루이는 바늘털이를 엄청 당하고 있었습니다...
헌데.. 전망좋은곳 포인트에서 구 포세이돈 포인트 쪽으로 이동중에...
빠와 후킹!!!!
ㅋㅋㅋ 방언 소리가 들려 뒤 돌아 보니ㅋㅋㅋㅋ
저러고 있더라구요...ㅋㅋㅋㅋ
그리곤...
ㅋㅋㅋㅋㅋㅋㅋㅋ
배스는 손으로 못잡으면서..ㅋㅋ
계측을 해보니...
43cm!
근데 사이즈 치곤 힘이 엄청난거 같았습니다~
하아.........
근데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습니다...
약속한 시간이 끝나가는거죠...
처음간 남쪽나라에서 많은 마릿수는 못했지만.....강한 손맛 보고 돌아왔습니다.
집에 오는 렌트카 안에서 닥터루이가 말하더군요...
찐한 기억과 아쉬움을 선사한 우리들의 미친 나주호 조행기가 끝나갑니다...
그리고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크흑! ㅠㅠ
너무 아쉽고 아쉽고 아쉽네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찡~~합니다...ㅠㅠ)ㅋㅋㅋㅋㅋㅋㅋ
므튼 나주호 짬낚(?)을 하고 서울로 와서는...
또 한 잔 달려줍니다~
ㅋㅋㅋㅋㅋ
ㅋㅋ
첫 남쪽나라 조행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