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릿입니다 ㅋ
11/28~30일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댕겨왔습니다만,
낚시사진보다 먹는 사진이 많......... 기상이 너무 안 조...ㅎ........
일단 개시,
첫비행기 안에서 몬난 면상 일부분을 최대한 가려주고
한방 박음
제주도 도착하니 하늘이 꾸릿꾸릿함
빗방울이 떨어짐.
아... 예...ㅁ...벼.....
서귀포 넘어가는길엔 무지개가 보이고
하늘이 영롱해질거라는 기대를 함
서귀포항에 있는 할망뚝배기,
제주도 올때마다 여기서 밥을 처묵처묵하는데
2박3일동안 여기서 아침을 먹음
해물뚝배기만....
밥처묵하고 고기밥도 만들고 보목포구로 이동,
섶섬, 지귀도는 보목포구서 출항.
볼래낭개 , 남원호 2대의 유어선이 있는데 남원호는 전화하면 볼래낭개 타라고함, 쿨한 슨장님.
제주도 갯바위 특성상 한번씩 파도가 낚시자리까지 디밀고 들어오는데
금요일은 심하게 들이밀어줌 ,
지인분께 대여해준 내 다이와 밑밥통 파도 한방에 바닷속으로 수장. 쏠채 수장
순식간에 돈 10만원 수장 ㅋㅋㅋㅋㅋㅋㅋㅋ
파도로 샤워하니 폰이며 카메라며 꺼낼 엄두를 못내겠슴;;;
저 3마리 말고 25 넘는 잔챙이들은 안에 많이 들었슴,
오후 해창들어서 덜컥덜컥 입질 많음.
채비는
로드 : 시마노 베이시스 이소 1.2
릴 : 시마노 하이퍼포스 3000 LBD
원줄 : 고센 서스펜드 BY 2.0
목줄 : 선라인 토네이도 1.75
찌 : 쯔리겐 블랭크리스 0
바늘 : 가마가츠 아와세 미장 8.25호
밑밥
크릴 8장 파우더 1장 빵가리 2장
제주도 벵에 낚시가시는분들이 종종 물어봐서 일단 사용 채비 적음 ㅋ
숙소에서 회뜬다음 숙소앞에 있는 똥대지구이집에서 고기랑 같이 회먹음,
대충떴더니 모양이 가지런하지 못한
칠칠 맞은 칼질...
둘때날 기상이 좋을거 같아
지귀도 들어가고 싶었는데, 슨장님 둘다 지귀고 거부함 ㅋㅋ
아오 ㅋㅋㅋ
다시 섶섬으로 ㅠㅠ
벵에돔 나한테 처음배워서 첫출조에 35cm 긴꼬리 기록함
지인형님 3번째 출조에 42cm 긴꼬리 잡고
회사 차장님 2번째 출조에 41cm 긴꼬리 잡고 ㅋ
철수후 할망뚝배기 옆집에 있는 횟집으로 이동,
회따위 피료없슴
목적은
갑각류, 부채새우.
그거슨 사랑입니다.
찜으로 1접시 시작
얼마 안남았네, 몽땅시켜먹어야지
회로 한접시
탕으로 한그릇
아예 특대로 찜 또 시킴
싹비운 부채새우 ㅋ
25만원 결재....ㄷㄷ
사장님이 부채새우 이만큼 먹고가시는 분들 횟집열고 처음이라고 ㅋㅋㅋㅋ
마지막날 기상이 너무 안좋은데다 수온이 떨어져서
입질 딱 3번 받았는데
한번은 직결 터짐,
두번째는 바늘위 목줄 터짐 1.5호에서 1.75호 목줄로 한단계 올림
세번째 입질에서 목줄 바늘위 또 터짐
그뒤로 입질전무 ㅋ
철수 ,
송악산에서 바라본 형제섬 ㅋ
갈치회
갈치조림 ㅋ
통갈치 구이 ㅋ
통갈치 구이 , 그도 사랑입니다 ㅋ
항상 원정낚시는 어딜가든 아쉬움을 남기길 마련입니다 ㅋ
제주도는 갈때마다 항상 날씨가 ...ㅠㅠㅠ
참고로 제주도 갯바위 낚시는 6~12물이 제일 좋습니다.
특히 대사리 맞춰서 가면 여치기 들어갈수 있으니 참고하세용.
자 다음 출조는 대마도다!!!
히또히자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