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다 무서운 썰하나 풀까요.

귀릿 작성일 15.02.05 10: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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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2012년 2월 한파가 몰아치던 어느 오후날...

평소에 자주가던 낚시방 점주가 낚시가자고 전화가 와서 같이 여차로 출조를 가게됐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들뜬기분으로 오늘은 어떤놈을 볼까하고 기대를하고

일명 여차에서 손대쪽으로 뱃머리를 돌렸습니다.

우리가 내린 포인트는 거제 매섬안통 포인트였습니다.

 

하선후 밑밭을 뿌리고 집어하니라고 숟가락질 겁네 하고 캐스팅...

날씨가 장난이 아니게 춥고 매서운 바람이 볼때기를 파고들더군요.

그래도 낚시꾼맘이 날씨보다 손맛이 우선아니겠습니까?ㅎ

낚시한지 어언 1시간쯤 흘렀을까...

조류가 살짝 바끼더만 입질이 오더군요.참고로 일행이 4명이었는데

거의 4명 동시에 감시,전갱이,벵에돔,참돔을 한마리씩 걸어올렸습니다.

 

우린 고기들왔다 하고 일제히 밑밥투척과 동시에 열심히 낚시에 열중합니다.

그런데...그런데...

제가 서있던 포인트홈통 좌측 곳부리쪽에 낚시하던 일행두분이 나를 바라보고 삿대질을 하는겁니다.

그런데 그 손가락질이 느낌이 이상하더라구요...ㅡㅡ;

그 손가락질하는 방향이 제쪽은 맞는데 제뒤를 가리키더라구요.그래서 이상타 하고 뒤를 돌아본 순간.......

 

 

 

 

 

 

 

 

 

2편은 호응도봐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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