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에 런커 하셨나요?

비가 좀 올라는가 싶더니만...이건 뭐 오는둥 마는둥 하다가 말았네요.

아침 일찍 자라섬에 도착해서 낚시를 했는데 오후에 들어서면서 수위도 낮아지고 먹구름도 끼고 바람불더니

비는 안오네요.....

비 올까봐 일찍 철수했는데..ㅋㅋ

우중충한 자라섬 아침입니다.

안개도 잔뜩 끼었네요.

사용해봤습니다.

수문포인트에서 입질을 받기는 했는데...먹질 못하네요.

너무 커요.

언젠가 쓸데가 있겠죠..

일단 한뼘사이즈로 시작합니다.

해가 살짝 나온 타이밍에 조금 사이즈가 커졌습니다.

아슬아슬 3짜.

요놈이 마지막이네요.

갈때마다 눈도장을 찍는 런커 사이즈가 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런커 이상 되는거 같아 보입니다.

4인치 쉐드웜은 쌩가면서 작은 배스들을 열심히 쫓아 다니네요.

먹을게 아닌걸 아는가봐요.

놈을 유혹할 새로운 베이트를 찾아서 반드시 녀석을 끌어내 보겠습니다.

오는 길에 짜장면 한그릇 먹고 고냥이랑 잠깐 놀아주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