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를 참 좋아해서 자주 다니는데 사진찍어서 어디 후기 올리고 이런 성격은 아니라 짱공에 낚갤이 생긴 후로도 눈팅만 했었네요. 그래서 그간 다니며 몇장이라도 찍어놓았던거 한번 올려봅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때부터 맨땅 헤딩식으로 독학하면서 여기 저기 많이 다녀보고 왠만한 장르는 다 해본터라
잡다한 이론은 좀 알고 있는 편입니다.
궁금하신 거 질문 주시면 아는대로 알려드릴게요.
우선 낚시 결과물 사진 입니다.
작년 가을... 10월 말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추웠는데...
아버지, 동생과 함께 통영 유촌마을에 땐마(전마선)을 타러 갔습니다.
원래 유촌이 추석 전후로 해서 감성돔이 잘나오기로 유명한 곳 입니다.
채비는 1호대 1.5호대, 2호대에 카고 채비 처박기 채비(원투 비슷) 카드 채비를 준비하고
미끼는 혼무시, 지렁이, 새우 그리고 밑밥은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크릴+집어제 사용했습니다.
(흔히 감성돔낚시는 반유동, 전유동 많이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혼무시 처박기가 짱입니다.)
잡힌 어종은 감성동, 노래미, 장어, 보리멸, 볼락, 양태 입니다.
대략 30~40수 입니다. 30을 넘는 노래미부터 대형 보리멸까지있네요.
허나 정작 대상어인 감성동은 씨알이 그리 크지가 않았습니다.
남해쪽은 추석 전후로해서 갑오징어 조과가 괜찮습니다.
조만간 갑오징어 낚시 후기도 올릴게요.
아래는 철수하는길에 찍은 해지는 유촌마을입니다.
모두들 행복하고 안전한 낚시생활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