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미가 낚시라 출조를 자주 나가는데 생각해보니 짱공에는 한번도 사진을 올려본 적이 없네요. 

바다/강/저수지/좌대 기타 등등 왠만한 장르의 낚시는 다 합니다만 아무래도 베스가 주종이네요. 

오늘 낮에 일보고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 청원수로로 갔습니다. 

청원수로 필드는 보시다시피 수초와 연잎으로 버징포인트가 과할정도로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어느 저수지를 가든 버징 포인트는 거의 다 있는 시기죠. 

고맙게도 시작하자마자 큰놈 하나 올립니다. 

자로 재 보진 않았지만 4짜 될랑말랑 한거 같네요. 

청원수로는 개체들이 대체로 큽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살짝 작은녀석 

그리고 이후로는 귀찮아서 안찍었습니다.

멀리 던지고 수초위에서 톡톡 튀겨주거나 릴링 앤 스테이 해주면 퍽! 하면서 무는데요. 깜짝놀라는 재미가 좋습니다. 

버징하실 때 주의 하실점은 베스가 수초위의 웜을 점프하듯 튀어나와서 물고 바로 들어가버리기때문에 조금만 텐션을 놓쳐도 라입이 수초에 감겨버립니다. 그래서 MH이상의 헤비한 로드가 버징하기엔 좋아요. 

해가 지자마자 모기때의 공격을 받고 철수 했습니다. 

다음에는 집바로 옆인 시화방조제에서의 삼치조행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기회 되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