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남과 함께한 조행기

트루그레이브 작성일 15.09.15 0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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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일교차두 10도이상 나기 시작하고 전국의 저수지들은 물이 뒤집히고 있죠.

부추남님은 일요일 새벽에 오기루 했으니 전 토요일 오후에 먼저 낚시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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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데 자라섬 주차장이 한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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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 포인트.

회유하는 배스들의 움직임도 없습니다.

물이 많이 빠져서 바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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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위에서 섬 안쪽으로 스피너베이트를 캐스팅.

3짜 중반의 녀석이 먼저 인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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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각 포인트로 가는 길에 있는 골창.

움직임이 보이지 않습니다.

교각 포인트에서 섭섭이 2수를 더한 후에 철수합니다. 

일요일 새벽.

부추남님의 도착.

채비를 마친후에 인근 편의점에서 라면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합니다.

새벽공기 제법 차갑습니다.

넥스빌 포인트로 진입을 하는데 초입에서 낚시를 하시던 3분중 1분이 4자를 걸어올립니다.

포인트 선점을 위해 빠르게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부추남님을 종말처리장 앞 포인트에 남겨두고 저는 더 전진을 합니다.

안나오면 포기하고 오라는 당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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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먼저 3짜로 첫수를 합니다.

멀리 부추남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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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를 들어!! 들어야 돼!! 수초 감으면 끝이야!!"

간절한 저의 외침과 함께 뒷걸음질을 치며 부추남님도 첫수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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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짜 후반의 녀석입니다.

이후에 다시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정비를 하고 점심으로 닭갈비를 먹습니다.

자라섬에 오면 닭갈비입니다.

닭갈비 먹으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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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터급 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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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를 치니 섭섭이가 반겨줍니다.

요 녀석이 마지막.

 

내년에 타이밍 좋을때 다시한번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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