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겔러 비오남입니다.
예전에는 형님들 활동 하는 카페에 간혹 글을 올렸는데.., 와해되고 나니
이런글은 올릴만한 곳이 여기뿐이군요.
갯바위만 타다보니 꼬맹이들 데리고 가기 힘든데다, 올해는 종선한번 못타보고
무겔 삼길포 정모가 첫출조일만큼 여유가 없군요.
그래서, 아는 형님들과 소야도로 가족여행 한번 갔습니다.
바다는 뒤집혀지고, 바람은 불었지만, 바다는 뭐가 있다?
바로 해루질이 있지요.
스프링처럼 튀어 가는 첫째와
쫄보 둘째와 함께
요정도 했음 괜춘한거지요? ㅎㅎ
굽어 먹고, 삶아 먹고 참, 즐거운 여행이였네요.
소야도 생각보단 좋더군요. 조개도 많았지만 그건 생략,
꽝치고 카드채비로 농어 먹은것도 생략,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