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만 불지 않으면 언제나 낚시하러 다니는 제주청년입니다.
한치낚시나 무늬오징어 낚시 위주로 하는데
작년에는 4월 중순부터 물어주었던 한치가 올해는 5월이 한참 지나도 감감 무소식이네요
한 20일째 한치는 먹물도 못본지라 오늘은 숭어라도 잡을 요량으로 늦은 오후 조행을 떠났어요.
6월 정도부턴, 일끝나고 가기엔 서귀포는 너무 멀어서 퇴근후 즐길수 있는 제 포인트입니다.
삼양해수욕장에서 발전소 방향으로 가다보면 발전소 바로 옆 포구가 있는데,
시즌때는 한치를 쏠쏠히 낚을수있는 포인트입니다
금일은 정신이 없어서 사진찍는걸 깜빡했는데 다음로드뷰로 보나 차이는 없어요
빤짝이 웜 ㅎㅎㅎ
에메랄다스 2508 PE-DH 0.8호 합사에 83ML대
시작하자마자 드랙을 치고나가는게 무늬 오징어인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올리고보니 37센치 우러기;;
해가 완전히 질때 한치도 탐색하려 했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서 철수 했네요.
간만에 묵직한 손맛을 봐서 이번주도 활기차게 시작할듯 하네요 ㅎ
내일부턴 다시 한치가 있나 던져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