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드데블스 입니다.
5월 들어 이래 저래 꼼짝도 못하고 요양만 하다가,
낚갤 변모님와 오지와어쩌구 님의 강츄에 장성호로 달립니다.
5월 13일 밤에 달려 밤 11기 경에 장성호 도착 바로 텐트 치고 숙면 모드에 들어 갑니다.
새벽 4시경 기상해서 부지런히 낚시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머 실력 어디 갑니까?? 면꽝 수준으로 손맛만 보고 맙니다.
그나마 그날 건진 제일 큰놈이 나름 손맛은 보게 해줘서 감사한 마음에 사진 한장 찍어 드립니다.
아부가르시아 호넷 랩터 672m
아부가르시아 레보 SX3 + 조무사 프릭스 14LB
줌 더블링거 워터멜론 + 3호 봉돌 = 프리리그
그리고, 정오에 라면 한사발 먹고 너무 피곤해서 낮잠을 좀 잤더니 몸이 이상합니다. 두통에 오한까지...ㅠㅠ
몸이 불편하니 스테이도 못주고 캐스팅 하기도 귀찮고..
타이레놀 하나 먹고, 집 주소 찍었다가 서해안 고속도로 타는 길에 석우제나 오랜만에 들러 보자 하고 들렀습니다.
포인트 찾아 가기도 귀찮고 힘들어서, 도로 가에 주차하고 제일 가까운 곳에 웜투척 합니다.
일단 3짜 넘는 놈들이 2타 1피 정도 손맛은 보게 해주네요 힘이 많이 붙어 있는지 L대 때문에 기분인지,
기가 막힌 손맛을 느낄수 있었네요.
아랫놈은 그나마 석우제 장원 녀석입니다.
겐조 모차르트(?) 622L
알데바란 BFS + 조무사 프릭스 4lb
줌 스왐프크롤러 그린펌킨 + 1/16 oz 삽입싱커 = 네꼬리그
그리고 이번주 주중에 그 손맛이 그리워 금요일 저녁에 칼퇴근과 함께 남양호 달립니다.
월요일에 반칙 출조에 손맛도 봤고, 목요일 저녁에도 갔던 곳인데
돌고래 피딩하는 모습이 이곳 저곳에서 보여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탑워터 준비해서 부지런히 던집니다.
딱 오후 7시 30분 지나니 피딩이 없어집니다. 아마 오후 6시 ~ 7시 정도가 탑 치기 딱 좋은 시간인듯 싶네요.
그리곤 역시 남양호 장원...
작년 이맘땐 거진 매주 전라도 달리느라 남양호가 이리 좋은 곳인지 몰랐네요.
아부가르시아 호넷 랩터 672m
시마노 카에난 + 모노 10LB
스틱베이트는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계획대로 였으면 지금쯤 전라도 어딘가에서 열심히 낚시 하고, 흐뭇한 기분에 지친몸을 이끌고 잠들 시간인데,
어제 두통이 너무 심해서 집에서 요양중입니다.
언능 고수가 되고 싶은데 낚시 실력은 늘지가 않네요, 말이 좋아 면꽝 귀신이지(자칭입니다.ㅜㅜ) 지루하네요.
곧 즐거운 버징 시즌이 옵니다. 다들 체력 보충 하시고, 미친 눈맛 귀맛(?) 손맛 보시길 바랍니다.
날더운데 몸 관리들 잘하시고, 항상 안전한 출조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