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조카 돌보미 모드로 태세전환하고 있다가,

짬시간이 나서 동네 후배랑 속닥하게 호래기가 핫한 구산면에 다녀왔습니다.

비용이라고 해봐야... 기름값 톨비  

민물새우 오처넌치.

첫수로 올라온 해삼입니다.

그대로 입안에 넣고 싶었으나  

그대로 바다로 돌려보냅니다.

봄호래기가 핫하다보니 호래기 조사님들이 많습니다.

채비는 2000번 스피닝릴에 UL로드 ,

2파운드 모노라인에 민물새우입니다. 

따문따문 나와주니 맥주 마실 시간이 생깁니다.

중간 점검.

같이간 후배도 열심히 쫘봅니다.

내일 갯핑 촬영팀 구산면에 촬영온다는군요.

호래기 사진 실시간 즌송해주고 쉬엄쉬엄 해봅니다. 

속닥하게 3시간 짬낚하고 철수 합니다.

조과는 20마리 .

낚시안하고 탱자탱자 맥주마시고 놀았는데

이정도면 양호하네요.

꽝안친게 어디.......

철수 합니다.

좁디 좁은 방파제에 사람이 넘쳐납니다.

사진엔 잘안보이나... 정말 진입했을땐 어디서 던져야 하나 막막했는데 -_ㅠ

아무튼 아직 잘나옵니다.

장마전까진 계속 나올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