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돌아온 낚시 허접입니다.
19일 무시.. 날씨 화창함.. 대광어 다운샷 다녀왔습니다..
목요일 출근해서 오후 생방송들어가기전에 친하고 인천에서 잘잡기로 소문난배 선장님께 전화가옵니다.
"내가 원래 이런 전화 잘안하는데 동생이 평소에 낚시도 열심히하고 잘하니까 내일와줄수있어?" "내일 물때도 좋아"
누군가 2자리 빵꾸냈나봅니다. 친하고 잘잡으시는 선장님이시기에!!!
평소 타고싶은 배였는데 항상 좋은 물때는 1~2주전에 마감되는 배라서 좋은 기회네? 친구랑 가기로합니다.
일은 12시에끝나고.. 인천 연안부두까지 4시까지는 가야하고.. 게다가 직장 선배가 술먹자합니다..
술을 먹습니다.. 2시30분까지.. 각자집에서 집을 챙기고 택시타고 연안부두로 갑니다.. 택시비 36760원...
작년부터 대광어의 대한 열망이 매우컸기에 피곤해도 졸려도 무조건 열심히하는 마음으로 한다고 친구랑갔습니다..
와줘서 고맙다는 사장님 이게 어제 8짜 2장 9짜 1장 잡았다는 웜이라고 웜한봉지를 서비스로 주십니다
주섬주섬 챙겨서 출조해봅니다..
결과부터 스포해드리면 제자리와 친구자리는 꽝이였습니다.. 5시출항 4시까지가는 배였음에도 불고하고 4시에 좋은자리는 모두 선점당하였습니다 ㅜㅜ
진짜 열심히 딴짓도 하나도 안하고했지만.. 저와 친구는 못잡았습니다.. 제가 중앙 / 선수는 선수석 맨앞 자리도 나눠서 했는데
제자리를 중심으로 양옆 두분 저까지 5분은 다 꽝이셨구요 .. 주로 맨 앞 / 뒤로 그날따라 앞뒤분들만 잘잡혔습니다...
그날 대광어 잡으신분들은 94.. 81...배에서 전부 20장정도 나온거같습니다.. 핑크로 대박치셨길래 저도 핑크로 달려보고..
그다음 빨간색으로 잡으시길래 빨간색으로 달려보고.. 저희 줄 5분빼고 다잡으시길래.. 잡으시는분 단차보고 하고.. 벤치마킹해서 자세까지 따라해봤지만 꽝이였습니다!!!!!!!!!!!!!!!!!!!!!!!!!
무시라서 조류가없어서 배를 살짝살짝 흘려가면서 낚시하다보니 반대쪽에서 뒷줄을 많이주셔서 엄청걸리고.. 날씨가 30도 가까이되서 너무덥고.. 안잡히고 졸립고.. 짜증만 너무났었습니다.. 오죽하면 낚시에 오만정이 다떨어질려고 하더군요 ㅋㅋ
그래서 23일 다시 떠납니다. 대광어 다운샷.. 이번에는 생새우 + 다운샷으로 광따하고 오겠습니다..
행운을 빌어주세요 후기는 다녀와서 또 남겨드릴게요!
ps) 광어 다운샷 잘하는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화요일에 잘다녀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