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잘들 보내고 계신가욧!?
저는 시골 와서 연휴 내내 낚시 같이갈 사람이 없어서 글질근질 하던차에 어머니랑 동생이랑 바람쏘이러 갔다가 근처 저수지가 보이길래 여기닷 하고 한시간만 하고 가자고 졸라서 급하게 채비채비!!
장화가 없어서 찝찝하긴 했지만 풀도 별로 없어서 걍 쓰레빠 신고 ㄱ ㄱ
캐스팅 세번 할동안 뱀을 두마리 봤네요ㅋㅋㅋㅋ
안그래도 뱀 무서워 하는데 줄행랑 ㅋㅋㅋㅋ
아머니 말씀이 요즘 뱀 독올라서 물리면 죽는다고 풀숲 함부러 들어가지 말라네요....
눈물을 머금고 십분만에 퇴근했네요 ㅠㅠ
모두 비암 조심 하시고 안낚 하시고 남은 연휴 마무리 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