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배가블강입니다...
요새 이상하게 가지도 않던볼락을 종종 가게 되는데
이유가...너무 맛있어서요
회사에서 볼락충분히 먹었다 싶을쯔음
사진이 옵니다..
대물볼락 나온다고..ㅂㄷㅂㄷ...
밋힌 볼락들...
무슨놈의 사이즈가 저모양인지...
안그래도 여수내려가는 회사 일정과 겹친지라 파티원 구해봅니다..
보다시피 몇자리 남았냐 물어본 길성형님이 콧구멍에 정확히 훅셋된체
금요일날 술을 떡이되도록 드시고 내려옵니다
랜딩거리가 거의300키로가 넘는다능...
아아...내마음의 고장 여수 벚꽃이 흐드러졌습니다.
벚꽃필때는 자고로 배스를 쳐야 대꾸리를 잡는디 쩝...
출발을 해봅니다 야이 출발놈아!
여수에서 배타고 3시간여를 나가니 포인트들이 보이는데
다들 정말 그림같은 곳입니다..
와오....
앞에 보이는 포인트 중 아무데가 내리면 느면 나올거 같은데
그림같은 전경들...
슨장님이 최대한 좋은포인트 내려주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이날도 출발한 배는 포시즌호..
사진 순서가 개판이네열...ㅂㄷㅂㄷ
아무래도 섬에서 밤을 꼴딱새며 하는 낚시라 짐이 산더미입니다...
출발. 이번에 회사로 끌어들인 정수를 필두로 길성형님과
여자 조사분들 2분이 보이네여
포인트 정말 그림같네요 연안 보이는
바닥말 위로 지그를 캐스팅해서
끌어오니 바로바로.
농어가 어마어마하게
때립니다 워...
장타용 미노우 가져갔으면 1타 1피는 했을듯 싶습네다
바이트는 20번 이상 받은듯...워..
회쳐먹으려 했으나 칼이 차에있...또르르..
오널 눈이 맑은게 마치 볼락 같네여...ㅂㄷㅂㄷ..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셋팅을 하고..
밥을 퍼묵어봅니다..
머...갯바우에서 라면정도면 사치라죠..
김밥에 라면에 비빔빱!
시작하자마자 1타 1피
12시쯤 중간 조과...
보름달이 찬란한 밤
볼락은 바다에 드글드글거립니다
철수배에 오르고 조과를 정리해봅니다..
진짜 디럽게 물리도록 잡아부렀네여...ㅠㅠㅠ
중간에 갯바위에서 코골고 잔거 생각하면..ㅠㅠ
볼락 비늘칠생각에 신난 JS 스탭 박정수군....
밤새 여자들 뒤치닥 거리하느라 고생하신 길성형님...
눈밑이 퀭 패였습니다...
이건 큰것만 골라놓은 넘의조과들...
이것 또한...
볼락손질 오랜만에 하는 길성형은 죄다
등따기를 해부렀다능...
전 집에 200마리 세서 주고 나머지는
죄다 회사 직원들 나눠줬네요
회사 직원들 나눠주고도 남아서 냉장고에 박아놨습니다
ㅅ시간 날때마다 구워먹어야죠..
홈메이드 스타일 로즈마리 볼락구이 입니다.
내너를 구워먹으리..
다음 사냥파티는 4월 말~5월 초에 있을 예정입니다.
5월초 대물볼락 파티 모여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