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 락시크랍 녹운도 파티

낚갤_귀릿 작성일 18.06.04 16: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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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일 아침 속닥하게 출발해서

저의 서식터인 하와이에 들렀다가 통영으로 갑니다.

마트들려서 이것저것 사고

낚시점빵 들려서 이것저것 사고

녹운도까지 우리를 배송해줄 진조낚시 앞에 밥집에서 밥을 묵습니다.

이집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추. 자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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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조는 주말에 보통 오후 2시에 야영배가 뜹니다.

2시배를 타고 녹운도로 배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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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운도에 도착했습니다.

녹운도는 섬전체가 워킹이 되는 작은 섬입니다.

야영하고 놀기에 딱 좋습니다.

발판도 좋고 수영도 할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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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장구는 죠기서 하면됩니다.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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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캠프를 만듭니다.

진조선장님이 모기 한테 죽을라고 ?? 텐트 없이 야영가나? 하며 우리의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타프는 첫 베이스 캠프로 지명된 자리가 별로여서

다시 2번 으로 이동 하면서

전부다 땀뻘뻘 흘려가면서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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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뺑이 까며 타프 쳤더니 잠시 뒤 들어오는 자연그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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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으니 슬슬 락시를 해봅니다.

타프에 나무가지는 폴대가 없어서 녹운도 풀숲을 뒤져가며 득템한 귀중한 기둥입니다.

공대생3명이면 안되는게 없습니다.

현장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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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따는 드랙진행자 전창현씨 동생같은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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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 먹여줄려고 밑밥통도 집에 두고와서 낚시점빵에서 새로 샀는데

나오는거라곤 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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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쯤 넘어서 저녁밥해묵습니다.

오늘의 밥담당은 접니다.

집에서 재배한 채소들로 쌈 준비하고

집에서 재배한 채소들과 갑오징어로 회무침을 만들고

대패삼겹살과 쭈꾸미로 쭈삼을 만들고 

집에서 만든 집된장으로 만든 쌈장도 내고

집에 다 가져온걸로 속닥하게 밥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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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비벼먹으면 개꿀인 쭈삼에다가

비빔면을 끓여서 면만 넣어서 휘비휘비 해 자십니다.

이또한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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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도 좋고 바람도 솔솔불고

낮잠타임을 살포시 가지는

오지와뽕뽕님과 변들류님

두분 사랑 오래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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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늬엿늬엿 넘어가네요

볼락을 쳐야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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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처음하는 토끼가 똥 여밭에서 왕사미를 빼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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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일정 더러워 질뻔한 고기를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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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달팽이(군소) 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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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동부권은 확실히

청볼보다 갈볼의 비율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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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도 어느정도 하니 배가 출출해 지는군요.

진조호에 부탁한 야참 올시간이 되어서 야참받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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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상 펼쳐봅니다.

맥주가 분명... 8캔 산거 같은데

몇개 안보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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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에 치킨이 배달되는 시댑니다.

오지구요 지리구요

항에서 배 출발하기 1시간 전에 전화하면 배달해 준답니다.

조금 식어서 오긴하지만 

갯바위에서 치킨배달은 꿈도 못꿔봤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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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때피딩을 만나 1타 1피로 쭉쭉 잘뽑다가

간조 시간과 물돌이 시간이 되니 입질이 뚝 끊깁니다.

물론 초들물이 시작되면 또 입질이 시작 될테지만 급격한 체력저하와 잠이 몰려 오더군요

 

볼락을 낚아야할 포인트는 베이스의 뒷편이라 짐들고 걸어야하는 워킹...

그러다보니 체력소모가 빡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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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장렬히 전사했는데

도촬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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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맛에 노숙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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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한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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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락시는 아침6시 철수라 시간이 빡빡한데

이번은 9시 철수배가 떠서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아서

세수도 하고 등목도 때리봅니다.

습한거 없어서 생각보다 몸도 뽀송뽀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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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문자리 깔끔하이 청소하고요

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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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아주 조금 줄었네요.

조흔 락시크랍 파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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