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호에 다녀 왔습니다.

muay장 작성일 18.08.22 20: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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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님이 알려주신 광주호 2번 포인트에 다녀 왔습니다. 친구들 4명이서 런커의 꿈을 안고 포인트 진입.

친구 한놈은 마름에서 버징으로 45짜리 겨우 한수 올리고, 다른 친구들은 3짜들로 손맛만 보고, 전. . .그런 친구들 부러운 눈으로 지켜만 보고. .ㅠㅜ

분명 고기들은 많이 있는것 같은 느낌아닌 느낌으로 던지고, 또 던지고. . .프리리그, 다운샷도 안나오길래 중층을 노려보자!!! 블레이드훅에 5인치 싱킹타입 쉐드웜을 걸고 캐스팅~~!!! 역시 안나오더군요 ㅡㅡ

1시간정도 던져도 안나오길래 채비 바꾸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릴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툭~~!

응? 밑걸림인가? 라인 여윳줄을 주니깐 스윽~끌고 가더군요. HIT다~하고 훅킹~~!!

근데 이놈 힘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이건 최소 4짜 이상이다!!!! 하고 급 릴링~~!!! XH대가 엄청 휘더군요. 힘들게 건져 올리는데 이놈 빵이 어마어마 한겁니다. 지금까지 제가 잡은것들 중(그렇다고 많이 잡지도 못했지만 ㅡㅡㄱ)에 빵이 제일 컸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친구 놈, 이건 런커닷~~!!하고 달려옵니다.

부푼 마음에 계측을 해보니깐 47이더군요. 사람이 간사한게 아까 안나올때는 짜치라도 나와주라 하고 빌었는데, 막상 잡고 보니깐 욕심이 ㅎ ㅎ ㅎ
무게를 재보니깐 1,625그램 나오더군요.

MC님 덕분에 손맛 제대로 보고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옆 포인트에서 아프리카 방송하시던 분도 계시더군요 ㅎ ㅎ ㅎ

광주호 자주 와야겠네요~~아주 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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