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낚치광이여요!
광주에 비가 어마어마하게 와서 그동안 물이 없어서 봐두었던 포인트로 가려고 새벽부터 일어났는디 차가 빵꾸가 ㅠㅠ 지렁이로 해결이 안되서 타이어 갈고 점심때쯤 나주호를 갈까 광주호를 갈까 하다 광주호 상류쪽 새물유입구 봐둔 소쇄원 다리로 쐈어욤 ㅋㅋ
다리 기준으로 윗쪽부터 탑워터 미드 다 쳐봐도 반응이 없던데 프리리그랑 다운샷 러버지그에 반응이 그냥 터지네요.... 다리옆 파이프에서 물떨어지는데서 딱 20수 하고 반대편 다리 밑에서 제 배스인생 처음보는 마릿수를....
카운트 하다가 40마리 넘어서쯤 잊어버렸어요....
다리위에서 하시던 분들도 겁나 올리시고 늦게 오신분들도 계시던데 이야기 나눠보니 그분들도 놀랄정도로 활성도가....다리 중간넘어서 물골 하나 이쪽 다리 쪽에 물골하나 두개 있는데 물골에 떨어트리면 여지없이 바이트...
진짜 1타1피... 옆에 분들이랑 동시에 3걸이 성공....
씨알은 보통 짜치고 간간히 4짜도 올라오던데 바닥이 더러워요...바위에 육초 잠긴거에...싱커며 바늘이며 바닥 보여서 어두워질때쯤 집에 돌아왔네요..
릴링하다 손에 물집잡힌것도 처음이고....엘보우 와서 파스 붙히고 누워있다가 이제야 조행기 올리네요....자랑하려고요 ㅋㅋㅋㅋ
이제 날씨도 선선한것이 낚시인의 계절인가봅니다 회원님들 가정에 어복이 충만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