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족류 두번째 전투 (feat. 물고기반반)
안녕하십니까? 잉어탕입니다.
이 번 격전지 거점은 태안 옷점항.
새벽 2시에 기상. 전우1 픽업과 동시에 안면도 남단 옷점항으로 달려봅니다.(늦장 예약으로 배 겨우 구한건 안비밀...)
새벽 5시 좀 안되서 도착. 짐 챙기고 명부 작성하고 승선 준비를 마칩니다.
이 곳 특이점이라면 간조 때 선착장에 물이 없어 배를 대지 못하여 1톤트럭에 짐짝처럼 몸과 짐을 싣고
물이 빠진 바다를 가로질러 배가 있는 곳까지 날라다 줍니다. 나름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달리는 트럭에서 선착장 흔들샷
트럭에서 배로 이동 승선
전우1의 중간보스 갑의 포획. 프로도로 전우1의 해맑은 얼굴을 대신합니다.(좀 닮은 것 같기도...)
저의 조과. 갑3 포함 115수.
전우1의 조과. 갑4 포함 141수.
인천 근해나 자월도이작도 사이 그리고 당진 앞바다만 가 보다가 처음으로 안면도 서남단 근해 삽시도 근해로의 낚시.
개인적인 소견으로 확실히 조황이 더 좋아 보여 앞으로 10월 조황이 기대됩니다.
출조하시는 짱공회원님들의 안전과 어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