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하다 올 초여름 바다 놀러갔었드랬죠.. 저가형 루어대와 스피닝릴을 사다가 방파제에서  재미삼아 던졌다가

중독되어버렸습니다.

인근 낚시용품점을 갔다가 루어대와 릴을 보여줬다가 안에 계신 손님들앞에서 공개적으로

개망신을 주더니 세워놓고 다른일을 보시더군요.. 그때부터 누군가에게 낚시에대해 묻자니 

심장이 벌렁버렁거리고 전문용어는 하나도 모르겠고 다른 조사님들이나 유튜브보면서 공부하고나서

한달전 레드펄스 XP922ML 과 시마노울테그라3000XG로 신나게 낚시다니고 있습니다.

확실히 돈이 좋긴하더군요..ㅠㅠ

결혼예정인 여친과 함께 바다루어낚시를 다니는데

여친은 예전에 사용하던 저가형 세트를 사용하고있습니다.

낚시를 좀 알기시작하더니 장비욕심이 생긴데다 거기에 베이트릴에 꽂혀서

갖고 싶다고 난리입니다...ㅎ

알아보니 올터레인2이 대세인것 같던데

위 글에서 보시다시피 아직은 대상어종에 따른 채비는 겨우 이해하고 있는 수준이고

문제는 대상어종이 기분따라 장소따라 가는 무대포식 낚린이다보니

어떤 루어대를 해줘야 할 지 고민입니다.

저도 이제 갓 시작한 터라 조언부탁드립니다.

막무가내입니다... 괜히 낚시 시켰다가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무슨 루어미끼에 태클박스에 가방에.. 온갖 용품들을 미친듯이 사들이고있습니다.

잘된건지 아닌건지 걱정이네요.. 같이 사는데 집에 온통 낚시 채비뿐입니다

무조건 베이트릴갖고싶다는데 논리적으로 설득한 지식도 없고 고집을 꺽을 수도없고

무작정 반대했다가는 제 낚시 생활도 지장받을 것 같아서 말리지도 못하고 ㅠㅠ

도와주십시요 ㅠㅠㅠㅠ

어제는.. 캠낚장비를 알아보더군요..

 써놓고 읽어보니 두서없네요..ㅎ

1. 방파제&갯바위, 무늬오징어 위주

2. 타협없이 무조건 베이트릴, 그 중 올터레인2일때 루어대 추천부탁드립니다.

3. 저 역시 낚린이 인데 이럴경우 어떤식으로 유도해서 가르쳐(?)줘야할지 (도 공부해야하는데..)

4. 갯바위나 갯바위에서 베이트릴로 루어낚시를 해도 크게 문제는 없을지..

백래쉬나 캐스팅관련사항은 제가 우선 공부하고있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