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째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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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글쌔 다른건다 가져갔는디.. 남비를 안가져 간거에요..
그래서 거기 다른 야영객들한태 냄비를 빌리러 갔죠 처음에 갔는디 없다고 하대요
한 4군댄가 돌고나서 겨우 냄비를 빌렸는디 좀찌그러 졌드라고요 그래도 이게 어디냐
배고파 죽겠어서 얼릉 맛잇게 끓여서 먹고 낚시를 하고 잇는디
아까 냄비 주인이 짐다 챙겨서 갈려고 하다가 우리한태 와서 냄비를 주래요
근데 아직 설겆이가 안대서 잠시기달리라고 했는디 그남자가 자기 여자친구한태
저냄비 버리게생겼는대 그냥 가자 그러는거에요.. 그런대 그여자친구가 하는말..;
"안되 개밥그릇이라 꼭가져가야대" ;; (떡밥거따 무칠라고 가져왔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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