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의 문신. 본관 : 해주(海州) 별칭 : 자 원장(元長), 시호 장순(章順), 초명 소중(紹中) 활동분야 : 정치
내용
본관 해주(海州). 자 원장(元長). 시호 장순(章順). 초명 소중(紹中). 서리(胥吏)로 출발, 매부 왕국모(王國킁)가 이자의(李資義)를 죽일 때 협력하여 도교령(都校令)이 되었다. 숙종때 내시(內侍) 등을 지내고 1108년(예종 3) 병마판관(兵馬判官)으로 윤관(尹瓘) 휘하에 들어가 함주(咸州) 등지에서 여진(女眞)을 무찔렀다. 그 뒤 전중소감(殿中少監) 등을 거쳐 1115년 이부상서(吏部尙書) 때 사은 겸 진봉사(謝恩兼進奉使)로 송나라에 갔다가 대성아악(大晟雅樂)을 가지고 귀국했다. 1117년 좌산기상시(左散騎常侍) 추밀원동지사(樞密院同知事) 등을 거쳐, 1122년 이부상서(吏部尙書) ·참지정사(參知政事) ·호부판사(戶部判事)가 되었다. 예종의 묘정(廟庭)에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