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4:+:0-0:+::+::+::+::+::+::+::+::+::+:다른 남자들과의 다르게
제 친구놈은 좀 늦게나마 21살의 나이로
포경수술을 했습니다.
그놈은 특기가 똘똘이가 남보다 대략 2배정도 큽니다 -_-;;
중학교때 별명이 말좌지였거든요 -_-;;
지금은 별명이 코끼리입니다 ㅡㅂㅡ;;;;;
어느날 이놈이 포경수술을 하자고 같이
병원에 가자고 하는거였습니다
할일도 없고 친구놈 고래잡는데 옆에 있어줘야 겠다면서
우쭐우쭐 따라갔더랬죠. 따라간곳은
성모병원, 저도 여기서 했더랩니다 -_- 유명하거든요. 고래잘잡기로
접수를 하는데 접수처엔 모두 이쁘장한 여간호사들이 @_@;;
그놈 의료보험증 내고 땀을 삐질삐질 흘립니다.
" 손님 어떻게 오셨어요? " 간호사가 묻길
" 저.. 저기.. 그게요 -ㅂ-; " 친구놈 말을 막 더듬슴니다.
" 이놈 고래잡으로 와써요 -ㅁ-! " 제가 대신 말해줬지요 -_-v
친구와 간호사의 양 볼은 붉어지공 -_- 그나마 손님이 없던지라
바로 들가더니 약 30분이 지나자 당당하게 나오는것이였습니다.
처음엔 안아프고 마취 풀림 뒤지죠..
친구와 멀짱히 병원을 나와 친구집으로 서서히 걸어가고 있을때쯤
친구놈은 " 포경도 별거 아니네 " 라고 말하며 으쓱대었고 -_-;;
얼마 안가 죽을라고 합니다;;
집에 가자마자 바지와 빤쓰를 한꺼번에 벗더니 부채질 욜라 해댑니다
온몸을 비틀면서 비명을 지르고 악이란 악은 다씁니다
" 후!후!후!후!으아!으!!!!!!아!!!!!!!!!!!" -_-;;
친구놈 똘똘이 참 붕대감으니 졸라 귀엽습니다
친구놈 똘똘이 달래는동안 심심해서 티비나 볼까해서 티비를 틀었더랩니다
낮이라 볼것도 없고 채널만 열심히 돌리다가
어느 프로에서 여자연예인들이 수영복만 입고 수영장에서 게임을 하는게 나오더랩니다
친구놈이랑 좋다고 보는데 갑자기 친구놈이 똘똘이를 보며
" 제발 똘똘아 이러지마 시팔 " -_-; 똘똘이가 반응을 하는것이었습니다
저를 부르며 다른 채널 틀라 해서 다른 채널 틀었더니 19금 채널에
빠굴뜨는 장면이....--;;;;;;;;;;
친구놈 똘똘이 스구 말았습니다. 붕대를 머리에 감고 일어나는 적장의 군인같았습니다!!!!
친구놈 고개를 돌리더니 막 애국가를 부릅니다 그래도 똘똘이는 180도 섰습니다-_-
진짜 친구놈 웁니다 눈물흘리면서 시팔 시팔 거리면서!! -_-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하더니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실밥이 터져씀니다... 친구놈의 코키리좌지같은 똘똘이는 너무너무 큽니다-_-;
붕대도 찢어질라하고 실밥에 살들은 눌려 고통을 쌔우고 으-_-
마니 아픈 친구놈을 부축해서 성모병원까지 다시 택시타고 갔습니다-_-;;;;;
의사선생님은 포경하고나서 바로 당일날 실밥터져 오는놈 처음이라하더군요 ㅡ_ㅡ;
다섯달이 지난 지금 친구놈 똘똘이는 그날 후유증으로 다른사람과 달리
똘똘이에 칼자국이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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