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104:+:0-0:+::+::+::+::+::+::+::+::+::+:[3위] 어느날 밤 12시 정각에 전화벨이 울려 받았더니 한 남자가 다짜고 짜 "고구마원!"하고는 끊어버리는 것이었다. 세상에 별 사람이 다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다음날도 같은 시간에 같 은 사람이 전화를 걸어서는 "고구마 투!" 하고는 그냥 팍! 끊어버리 는 것이아닌가. 그런데 그 다음날도 정각에 전화가 와서는 "고구마 쓰리!" 하고는 끊 는 것이었다. 이제는 도저히 더는 못참는다고 생각하고 다음날 전화가 오기를 기다 렸다. 아니나 다를까, 밤 12시 정각에 전화벨이 울렸다. 난 받자마자 소리 쳤다. "너! 죽을래? 너 또 "고구마 포!" 이럴려구 그러지!?" 그러자 그 남자는 이렇게 말하고 퍽! 끊어 버렸다.
"감자 원!" --.--;;
[2위] 따르릉~~~ 어떤 남자애: 여보세요 나: 헉!헉!헉!!! 남자애: 누구세여? 나: 헉! 헉! 남자애: 누구야? 장난치지마! 나: 저 토낀데여.. 사냥꾼이 잡으러 와요--------뚝,,,끊는다 같은 전화번호로 또 한다 남자애: 여보세여.. 나: 헉헉!! 저 토낀데여 또 사냥꾼이 와요~--------뚝! 또 한다 남자애: 야!!!!너 누구야!!!장난전화 하지마라!!이XX야! 나: 여보세요..(정중하게) 저 장난전화 안했는데여... 남자애: 예?--;; 예...죄송....누구세여? 나:
네...사냥꾼인데여..토끼 못보셨나여?-_-;;
[1위] 따르르르릉~따르르르릉~~ 수신자 : 여보세요? 송신자 : (아주 목소리를 깔고)아버지 계시니? 수신자 : 저어...안 계신데요....(아버지가 계신다구 하면 말짱 꽝 이니 끊을것) 송신자 : (아주 친근한 척)오호! 그래? 그럼 네가 첫째니? 둘째니? 수신자 : 둘째인데요...(만약 외동딸이나 아들이라면 얼버무릴 것) 송신자 : 그래? 이제 니가 몇 학년이더라? 수신자 : 네...중학교 1학년요.... 송신자 : 어머니도 잘 계시고? 수신자 : 네에...잘 계셔요... 송신자 : 목소리가 아주 의젓해졌구나! 그런데 이 아저씨 모르겠어? 수신자 : 네에...잘 모르겠는데요...(가끔 안다고 하는 이상한 애들 이있음....주의!) 송신자 : 그럼 메모 좀 남길래? 수신자 : 잠깐요, 펜좀 찾구요... 말씀하세요 송신자 : 음....아버지 오시면 장난 전화 왔다고 전해드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