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에서

이기사 작성일 03.08.18 17: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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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0-0:+::+::+::+::+::+::+::+::+::+:오늘 신나게 만화 보고 있다가
이런 광고가 나오더라
아들이 방에 들어가서 컴터 키고 채팅을 하려는데
엄마가 채팅으러 접속해서
"사랑하는 아들"어쩌고
"엄마 컴퓨터는 언제 배우셧어여?"
"우리 아들이랑 대화 할려고 배웠지"
"엄마 ㅜㅜ "

대충 이런식으러 말하면서...
다들 알것이라 생각한다.

이 광고를 보면서 하나 생각한건데.....
저 광고를 보면 아들이 고?등학생 정도이다
그럼 엄마는? 당연히 40-50대 일것이다
근데 그런 엄마가 컴퓨터 배우는게 쉬운일 일까?
그냥 배웠다고 치자
그럼 또 다른 문제
채팅으로 접속해서 사랑하는 아들 이라는 멘트를 날렸다
그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을 할까???
그렇다 ㅡㅡ
"사랑하는 아들"
"누구세여??"
"엄마야"
"미췬 니가 내 엄마면 난 신이게 차단하기 전에 즐하셈"
"엄마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어?? 이름이 울엄마랑 똑같네 너 이색기 XX지? (여기서 X는 친구이름)
이색기가 어디서 울엄마 사칭하고 다녀 죽을래??"
"............"
그 뒤는 알아서 생각
이게 우리 채팅문화의 현실이다 ㅡㅡ;


그냥 광고보다 생각나서 적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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