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순간에 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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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가는데...
라디오 방송이 흘러나온다..
한참 재미있게 듣다가.. 졸라 궁금해지는 찰라에....
이번정거장은 어디어디입니다.. 나올때.. 운전수 아저씨 정말 미워짐..
여기까지는 봐주겠는데..
xx년 정통에 xx미술학원.. 어쩌고 저쩌고.. 전화번호까지 또박또박방송하고 나면..
재미있는부분 다 지나간다.
그때부터 졸라 궁금해지기 시작함.. 집에갈때까지 미쳐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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