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테트리스에 빠진 한 선배님 이야기 ㅋㅋㅋ

김운철 작성일 03.09.14 1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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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선배..24살 전역한 선배이다.

이선배는 테트리스 광중에 광이다.

초등학교때 부터 동네 오락실을 섭렵하며 기록올리기에 열중했었단다..

그런던 이 선배..

요즘은 한게임 테트리스에 빠져있었다.






실화이다.









------2003년 7월 22일 화요일 AM11시경..------


이선배 또 테트리스 삼매경!!

방하나를 만들고 사람이 오기를 기다렸다..

사람이 들어왔다..아이디도 이뻤다 "**kissing"

그여자 상냥하기도 하지..먼저 "안녕하세요~ ^^"

선배..이때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감정이 생겼다..







"예..안녕하세요"





둘은 간단한 인사와 함께 1:1 게임을 시작하였다.

여자가 계속 졌단다..선배 여자에게 작업을 시도..ㅋㅋ






"같은 팀 해서 할까요??" 여자는 흔쾌히 받아들였다.

둘은 척척맞는 궁합으로 게임은 계속이겼고 은글슬쩍 말도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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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오빠~아휴~ 손아프다..좀 쉬었다가 하장~ ^^"

선배-"웅 ^^~ 니가 쉬자면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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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우리 너무 잘맞는거 아냐~?! 계속 이기잖아~"

여자-"다 오빠가 잘해서 그러지 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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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런 닭살 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시간은 1시를 향해가고있었다..

한참 게임을 하던 여자..






여자-"오빠~ 나 이만 가봐야겠다..게임즐거웠어~ "

선배-"왜?? 더 하지그래~~~~ "




여자에 목이마른 전역한 24살의 남자선배..

왠만큼 작업이 성공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여자를 잡으려 했다..연락처를 물어보려 했다..





선배- "조금만 더 해라~~ 응응? 더 해~~~"

하지만..여자의 다음말은 정말 충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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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몬선생님 올 시간이야.."











그 묘령의 여자는..초등학교 5학년이였다..

선배는 아무말도 잇지못했다...

우린 술자리에서 선배에게 이 얘기를 듣고 배를잡고 쓰러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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