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미친듯이 그러고 요즘에는 다시 웃으면서 컴터에 미쳐버린 나를 보신 어머니... 문득 나만 생각하고있던건 아닌가... 너무 어머니를 걱정시켜드린건 아닌가 라는 생각은 또 다시 멀리 도망가고... 다시 컴터에 열중하는... 어머니는 식당에서 일하셔서 밤에 일해요... 아침에 퇴근하죠.... 몇일째 밤만 되면 눈을떠서 배고픔에두 불구하고 컴터앞에 앉아 놀고 있다가 정말 배고푸면 라면을 하나씩 하나씩 뿌셔먹었다... 담날 아침이면 어머니는 그걸 보시곤...한숨을 쉬시곤 하셨다... 몇일째 계속 반복되는 나의 생라면먹기에 어머니는... 오늘 아침 내 눈물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한통의 쪽지와 무언가를 내게 내미셨다... 요레야... 생라면 많이 먹음 안좋아... 그러니까 말랐지...밥좀 챙겨먹어라... 그러구 라면 정 먹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