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정택이는 쌍씹지였다.

개쇠에주우우 작성일 03.11.18 21: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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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0-0:+::+::+::+::+::+::+::+::+::+:정택인 쭈굴탱이다. 이마에 칼빵 두개 해놓고
벽에 3만번 받아서 생긴 뿔 두탱이가 솟아나 있다.
피부는 태양에 1200번 왕복하고 돌아왔는지 싶은
눈과 입만 하얀 피부이다.
몸은 황금비율에 하체가 70cm 상체가 95cm 로
신발 사이즈 15cm 를 합하면 1:1의 황금 비율을 자랑한다.
교실에 좆뺑 치다가 뒤를 돌아보면 개짖 하고 있다.
지가 악마 5월 울다라는 코푸셈2 (devil may cry , ps2)의
쥔공이라며 좆가슴에 칼붙히고는 주대로 신음소리 내고 다닌다.

언제는 한번 화장실에 노랑궁물 쏟으러 갔다가 이빨 2개를 날렸단다.
쌍씹지 숏다리로 1280도 뒤돌아 내려찍고 일어서서 3단차기 하다가
자빠져서 변기에 주대를 부딪혔단다.

결정적인건 수학여행에 갔을때다. 10명이 한 방을 썻느데 정택이가
내방에 합류했다. 실컷 부려먹고 있던중 선생이 과자 사러 가려면
한명 대표로 갔다 오라 케서 돈쥐어주고 갔따 오라 했다.
그런데 1시간이 지나도 오질 않는것이다. 그리고 10분 지났을까.
문을열고 정택이가 들어오는데 표정이 개똥 처먹은 쌍씹지 표정이었다.
왜그냐며 물어보니 맞었단다. 등짝에 2개의 발자국이 댑따 찍혀있었다.
잦나 웃었다. 누구한태 맞았냐고 물어보니 깜깜해서 몰라봤다고 했다.
그래서 난 "그럼 널 본 걔넨 뭔데?" 라고 물어봤다. 정택이는 화났는지
방에 들어가 잤다. 그때 옆에 친구가 한마디 내던졌는데 웃겨서 됀지 멱따는
기분 들었다. "쯧쯧.. 내가 밤에는 눈감고 다니라고 했건만.."

그렇게 1년을 가까이 가져놀던 정택이가 전학을 갔다. 전학가는 날 때까지
괴롭혔지만 막상 떠나니 시원 섭섭했다. 아니 쓸쓸했다. 날 잼께 해줄 친구가 없던 것이다.
지금 내 머리엔 "거기선 잘지내라" 라는 생각만 든다.

거기선 잘 지내냐 쌍씹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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