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니 애미

김이도 작성일 03.11.21 02: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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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104:+:0-0:+::+::+::+::+::+::+::+::+::+:사촌형이 혼자만 스타를해서 재미 없어진 나는..
채팅이나 하려구.. 인터넷에 들어갔는데..
근데.. 거기에

[몸매 불문, 얼굴 불문, 나이 불문 여자면 된다 나랑 잘사람] 이라는 방이 있더라
난 사촌형한테..
이런 방도 있다면서 무지웃었지...

그러자 사촌형...
건전 사회 건설을 위해
불의를 못참는, 공익 요원.. 이다..^^:

갑자기 자리를 바꾸자고 하더라..
그래서 형이 뭐하나 지켜봤는데...
형이 대화명을 [니에미]로 하더니--;;

그녀석 혼자 있는 방에 들어가더라
그녀석의 아이디는 꼴에 정우성..

[정우성] 하이

누군가 들어와서 반갑게 인사했는데..
대화명을 보는 순간..
당황했나 봐...

[정우성] "헉.."

아무말도 않하더라...

[니에미] 나 니 에미다 이눔아! 여기서 뭐하냐?

[정우성]........

[니에미] 니 에미라니깐.. 대답도 안하냐 이눔아..

정우성은.. 두말도 강퇴를 시키더라...
포기하지 않는 사촌형...의지의 한국인이지...

[니에미] 야 이눔아 이제 니 에미를 쫓아내기 까지 하냐
여기서 도대체 뭐하는 짓이냐 이놈아...

[정우성] 아오 씨발..존나.......

역시 강퇴....
다시 대화명을 바꾼 형....

[이쁜이야]

그리구 다시 그방에 들어가더라...
[정우성] 하이~ 방가~^^

[이쁜이야] 하이..

[정우성] 몇살?

[이쁜이야] 아이.. 나이 상관 없다며..

[정우성] ^^ 방제 보고 들어온거예요?

[이쁜이야] 응*^^* (수줍.. .으웨웨켁켁?)

[정] ^^ 그럼 길게 얘기할거 없이 만날까? 전화기 있어?

[야쁜] 응.. 있어 근데.. 정말 여자면 아무나 상관없어?

[정] 응^^ 정말..

[이쁜] 진짜?

[정] 진짜라니깐..

[이쁜] ^^ 근데 나 사실...

[정] 왜? 못생겼어? 괜찮아...

[이쁜] 아니.. 그런게 아니라..

[정] 그럼?

[이쁜] 니..
.
.
.

[이쁜] 에미야.. (진짜로 이거보구 웃겨서 죽는줄 알았다...^^)

[정] 헉--;; 이런 씨발 개새끼...

또 강퇴...
이 정도 되면..
그만둘텐데..--
그넘은 계속 꿋꿋하게 버티고 계속하더라..나도 잼있더라고

다시 대화명을 바꾸는
사촌형....
다시 들어가선...

[섹시걸]

[걸] 하이~

[정] 하이~

[걸] 몇 살이야?

[정] 25, 지금 어디야?

[걸] 왕십리.

[정] 어? 여기서 가깝네?

[걸] 응..

[정] 대화명 보니깐.. 방제에 관심 있는거 같다?

[걸] 응.. 그러니깐 들어왔지.

[정] 그렇구나^^

[걸] 근데 너 키커?

[정] 아니. 보통키야

[걸] 몇인데?

[정] 171.4

[정] 싫어? 작아서?

[걸] 아냐.. 그만하면 작진 않네..

[정] ^^ 그럼 우리 만날까?

[걸] 그럴까?

[정] 니 핸폰 번호좀 불러줘..

[걸] 니꺼 부터 불러봐...

[정] 01x-112-1234

[걸] 너 본명이 정우성이야?

[정] 아니.. 박쭝헉(가명,21) 넌?

[걸] 난 01X-46x-468x야..

[정] 이름은?

[걸] ^^ 근데.. 내 이름이 좀 웃긴데......

[정] 뭔데^^

[걸] 에이.. 말하기 싫어........

[정] 말해봐..

[걸] 니... 에미....

[정] ...... 아~악 이런씨발 존나개새끼...

진짜로 정말웃겨서 죽는줄 알았다.,,
그 자식 아예나가더라구...
스카이러브를 다시는 않올꺼야...아마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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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쯤에 본건데 요즘 잘 안퍼지는 거 같아서
첨 본사람 많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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