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우리 가족과 친척들은 모두 성묘를 갔습니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산소를 찾아 절도하고 과일도 막었죠. 같이간 이모님이 "진이(이모님 딸)가 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께 한마디 해" 라고 했습니다 .. 참고로 진이는 5살이죠 그때 진이가 한말에 우리 모두 다 쓰러졌습니다.. (묘를보며)"할아버지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2.너 갖고 싶은거 다사라!!!
한 사우나 라커룸에서 모두 옷 갈아입는라 정신이 없는데 휴대전화가 울렸 다 내 옆에 있던 한 아저씨가 자연스럽게 받았다. 휴대전화 성능이 워낙 좋아 옆에 있어도 상대방 목소리가 다 들렸다. 전화기:아빠,나 엠피쓰리 사도 돼? 아저씨:어,사 전화기:그럼, 나 새로나온 핸드폰 사도 돼? 아저씨:그럼, 전화기:아빠나 그럼 텔레비전 사도 돼? 옆에서 듣기에도 텔레비전까지는 무리라고 생각 했다. 아저씨:너 사고 싶은거 다 사 .. 먹고싶은거 다 먹어 부탁을 다 들어주고 휴대전화를 끊은 어저씨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면 외쳤 다.. 아저씨:"이 휴대전화 주인 누구죠?"
3.다시보는 남자의 일생
5세-엄마를 따라 여탕에 갔다 아빠가 몹시 부러워 한다 10세-부모님이 자꾸 내일에 간섭한다 나도 이젠 다 컸는데 간섭한다.. 17세-아버지 답매를 훔쳐 피웠다. 뿌연 연기 속에 뜨거운 혈육의 정을 느꼈다 30대-직장 동료와 점심먹고 ,나올 때 구두끈을 두번 묶었다 40대-자꾸 이마가 넓어진다.놀리는 친구와 머리 잡고 싸웠다 당연히 이겼다 50대-담배가 하나씩 없어진다 .젠장 아들놈 같다 60대-김영감과 당구 치러 갔다.계속 히로다 결국 물렸다 장기나 둘 껄..
4.이유
오랜만에 친구들이 모여 부부 동반으로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한 녀석이 아내를 부를때마다. 달릴,허니,여보,자기,슈가등 가증스러운 호칭을 부르는 것이였다. 못마땅해서 한 다른 친구가 이렇게 따졌다"왜 가증스럽게 부르냐?" "쉿.. 사실 3년 전부터 아내 이름이 기억이 안나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