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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학교다닐적. 그러니깐 중학교 때였다.
학교가 끝나면 항상 나는 떡볶이 집에 들렀다. 돈이 많았냐고? 아니다.
종이컵 떡볶이라고, 아는 사람은 알것이다. 300원 짜리..물론 떡이 5~6개 정도
밖에 없지만, 적은돈으로 맛을볼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어, 방과후 떡볶이 시식은
나의 일과가 되어있었다..
더운 여름날, 방과후 어김없이 떡볶이 집으로 간 나는 땀줄줄빼며 맛나게
떡볶이 먹었다. 계산하려고 카운터에 가서 아줌마에게 동전 세개를 꺼내드렸다.
나가려는데 아줌마가 부른다.
아줌마 : 학생;;;
나 : 왜요?
아줌마 : 이게..뭐니?
나 : 뭐가요? (힐끔)......-_-;(헉)
그건 돈이 아니라 "따조" 였다. 아는가? 치토스사면 들어있던 따조..
그때는 그게 유행이어서 심심풀이로 갖고 다니던게 주머니에 있던것인데, 내가 그것을
3개 꺼내 드렸나보다...
암턴, 다른 사람도 피식피식 웃었던걸로 기억한다. 지금생각하면 암껏도 아닌일.ㅋ